라임출판사의 '지구, 2084'는 노르웨이의 유명 작가 요슈타인 가아더의 작품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2013년에 살고 있는 주인공 노라는 꿈속에서 71년 후의 미래를 살고 있는 증손녀 노바를 만나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아요. 미래의 우리 후손에게 어떤 지구를 물려주어야 할지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예요. 인상 깊은 구절그러니까 제거 말씀드리고 싶은 건 할머니가 저만할 때 살았던 세상만큼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거예요. 왜인지 아세요? 지금 세상이 이렇게 된건 제 책임이 아니라 할머니 책임이니까요. p.51인간이 아무리 뛰어난 존재라 할지라도, 다른 생명체를 뿌리째 뽑아 버릴 권리까지 가질 순 없었다. p.90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을 책임져야 하는 사람에게는 울거나 슬퍼할 권리가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럴 여유가 없다. p.97 이 책을 읽고 무심코 한 현재의 행동이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생각하며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어요.주인공 노라는 꿈을 통해 2084년의 암울한 미래를 알게 되요. 화석 연료는 거의 고갈된 상태였습니다. 열대우림까지 파괴되며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하게 높아졌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열대지방은 사막으로 변했고 생물들은 셀 수 없이 멸종되었고 세계인구도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선 자원전쟁까지 일어나지요.노라와 그녀의 증손녀 노바의 만남은 노라에게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했어요.노라는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현실의 심각성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환경을 위해 노력해요. 노라는 친구와 가족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친구와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펼칩니다.이 책을 읽으며 우리 지구를 위한 개인의 작은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어요. 그리고 작은 실천들이 모여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도 생겨났습니다.환경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우리가 환경을 위해 노력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느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한 책임감을 느끼며 지구를 위해 지금부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