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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 부자인 갑소
바루 지음, 이슬아 옮김 / 올리 / 2024년 12월
평점 :

소 아저씨와 아기 돼지의 대화를 통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랍니다.
유머가 넘치는 그림 또한 이 그림책의 매력이예요.
부자가 되는 상상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거예요.
사과 나무 아래 낮잠을 청하던 소 아저씨가 상상속이지만 부자가 되는 과정이 너무 재밌있었답니다!
그늘에 누워서 낮잠 자기 참 좋은 날!
아기 돼지는 사과나무 아래에서 편히 쉬고 있는 소 아저씨에게 사과를 팔아 공장을 세우고 뉴욕에 회사를 차려 큰 부자가 되라고 이야기해줘요.
그런 아기 돼지에게 소아저씨는 사과 하나를 집어서 내 옆에 앉아 나뭇가지를 스치는 바람소리와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을 구경하며 낮잠을 청해보라고 하지요.
소 아저씨에게 행복한 순간은 부자가 되어 풍요를 누리는 순간보다 지금 바로 여기에서 편한 휴식을 취하는 순간이예요.
소 아저씨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순간에 만족을 느끼는지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나에게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지 생각해보았어요.
저는 사랑하는 가족과 맛있는 식사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하더라구요.
유머러스한 그림과 이야기 속에 행복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