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페미니스트 어린이입니다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75
블랑카 라카사.루이스 아마비스카 지음, 구스티 그림, 서현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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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는 많은 아이들이 그려져 있어요.
머리모양, 입은 옷, 포즈 모두 제각각 다르지만
표정 만은 모두 자유로워 보입니다.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여성만을 위한 것', '남성을 싫어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페미니스트가 무엇인지 올바른 시선을 가르쳐 줄 것 같았습니다.


🍀


『우리는 페미니스트 어린이입니다』는 어린이들이 성별, 장애, 인종에 상관없이 저마다 원하는 것을 즐겁게 해 나갈 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그림책예요.



책 속의어린이들은 성별, 인종, 장애를 가리지 않고 함께 놀아요.

소녀 안나는 목수가 되는 것이 꿈이고 🔨

소년 하비에르는 간호사가 꿈입니다.👩‍⚕️



소녀 패티는 검은색 민소매 셔츠가 잘어울리고

소년 마이크는 분홍색 바지가 정말 잘 어울리지요.

장애가 있어도 얼마든지 슈퍼히어로가 될 수 있고 👨‍🦼

남자아이도 얼마든지 슬픈영화를 보고 울 수 있지요.🎬




책 속 아이들은 여자 일, 남자 일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떤 성별을 가지고 있든, 어떤 인종 이든, 장애가 있던 없던

같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우리 아이들 모두가 사회가 만들어 놓은 틀에 갇히지 않고

누구보다 건강하고 자유롭게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 책을 읽고 '페미니스트'는 대립이 아닌 '함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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