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이름, 어린이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23
안미란 지음, 양은아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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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옛날 아이들은 한몫의 사람 노릇을 못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어른으로 키우려면 윽박지르고 벌주고 때려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엄마에게 혼나 훌쩍거리는 끝순이에게 이웃집 오빠는 <어린이>잡지를 보여줍니다.

"어, 린, 이!"

끝순이는 글은 모르지만 어린이라는 말을 듣고 귀하고 소중한 사람으로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어린이'를 만든 사람은 방정환 선생님입니다.

평생 어린이의 인권을 위해 애쓴 방정환 선생님은 돌아가실 때에도

"어린이를 잘 부탁한다"라는 유언을 남기셨다고 해요.


요즘 시대의 어린이들은 부족함없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부모님들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하고 싶은 것을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어린이날은 선물 받고 맛있는 것 먹고 재미있게 노는 날이지요.

하지만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고통받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가난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고 공장에서 하루종일 일하지만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린이.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

기후변화로 인해 물한병을 구하기 위해 먼길을 걸어다니는 어린이.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어린이...

이 땅에 태어난 어린이라면 모두 보호받고, 행복해야하는 권리가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날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며

세상의 모든 어린이가 행복해지길 바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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