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이별 후 감정들을 그림과 함께 담아낸 에세이이다.
사랑이 시작하는 설렘도 잊었지만, 이별의 아픔이라는 감정도 잊혀진지라..감성을 일깨워주는 기회가 되었다.
사랑은 떠났지만...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그 감정이 읽는 내내 전해져서 그 감정을 잊고 살았던 아줌마는 그저 필자가 안타깝게 느껴졌다.
순정만화같은 삽화가 인상적이고...글의 내용과는 상반되게 두 연인의 너무 행복한 모습들만 나와서 그 아픔이 더 슬프게 느껴지는 듯 했다.
사랑이 끝나서 슬퍼하고 있는 분들께 위로의 말대신 건내주면 좋을 감성에세이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