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에도 족보가 있다 : 한국인이 즐겨먹는 거리음식의 역사 - 음식유래이야기
윤덕노 지음 / 청보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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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음식이라는 선택은 매력적이지만, 좀 더 깊이 있거나 글맛 있는 책을 원했기에 별점을 높이 주기 어렵다. 가볍게 읽을 독자에게는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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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백 무협 단편집 - 마음을 베는 칼
좌백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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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을 잘 쓰는 작가는 단편에 약하다는 것이 통설이지만, 모든 작가에게 적용되는 말은 아니다. 좌백의 무협 단편집이라니 가슴이 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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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 풀이 (Free) [2CD]
임재범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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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쪽보다 팝리메이크가 대박이다. 다른 걸 원한다면 또 모르지만 음색과 감정 전달, 보컬 구사의 맛을 즐긴다면 후회할 일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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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나를 파괴하는 정체불명의 괴물 - 비방과 험담, 오해와 의혹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소문의 심리학
미하엘 셸레 지음, 김수은 옮김 / 열대림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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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괴담/소문 연구에 관심이 있기도 하고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소문에 대해서도 궁금하던 차라서 읽었다.

괴담에 대한 내용과 개인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언론기사/명예 훼손을 다룬 내용 둘 다 들어있지만, 주인공이 직접 겪은 일을 토대로 쓴 책이다보니 방점은 후자에 찍혀 있다.

소문의 탄생은 그렇다 치더라도 유포에 있어서 떳떳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두가 희생자 경험이 있거나 희생자가 될 수 있고, 동시에 가해에 가담한 적이 있거나 가해자가 될 수 있다. 인간이 왜 그런 경향을 갖는지도 진화적/심리학적으로 흥미롭기는 하지만, 이 책처럼 이유보다는 대응법을 고심하는 책이 더 유익하기는 할 터이다.

아마도 이 책을 찾아서 읽는 사람들은 이미 말이 갖는 파괴력에 대한 경각심이 있는 사람이리라. 그렇다면 가해자로서의 스스로를 반성하거나 새로 경각심을 갖게 될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반대로 자신이 피해자가 되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는...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다. 인터넷 시대, 언론이 전보다 더 심하게 자극적이 된 지금 시대에는 누구나 피해자의 입장에 처할 수 있으니 말이다. 

주인공이나 다뤄지는 사건들이 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다는 점이 아쉽고(한국의 예로 이런 책이 나와주면 더 좋을 텐데 언제쯤 나오려나), 소재에 비해 아주 재미있게 구성하지는 못했다. 덧붙이자면 책 만듦새도 좀 허술하다. 그럼에도 유익한 독서였기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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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영웅의 과학
로이스 그레시.로버트 와인버그 지음, 이한음 옮김 / 한승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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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대체 이건 뭐하는 물건일까 궁금했는데, 도대체 리뷰가 없어서 망설이다가 이제야 보았다.

제목 그대로다. 각 장별로 슈퍼맨, 판타스틱 포, 헐크, 배트맨, 아쿠아맨, 서브머리너, 스파이더맨, 그린 랜턴, 앤트맨, 애텀, 플래시, 액스맨의 설정과 역사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주요 능력이 과학적으로 가능한가를 논한다. 그것도 꽤 진지하게 말이다. 

솔직히 슈퍼맨의 고향 행성의 중력을 어떻게 가정해도 지구에서 그렇게 강해진다는 건 불가능하다거나 하는 걸 논하는 게 별 의미가 있나 싶기는 하지만... 도널드 덕을 예로 들면서 만화도 과학적으로 정확하면서 재미있을 수 있다고 부르짖는 이유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 다 재미있자고 하는 거 아니겠나. 그래도 태클만 거는 건 아니고 나름 애정은 있어보이고 말이다. 좀 더 재치와 유머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미국 코믹스를 좋아하는/SF를 좋아하는 취향 조합이라면 볼 만은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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