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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힘들 땐 울어도 괜찮아
김상복 지음, 장차현실 그림 / 21세기북스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내용은 아주 간단하고 짤막하지만 한참을 웃었다.
누군가를 의도적으로 칭찬하려면 그 만큼 그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보아야
가능한 일이다. 이것이 부모에 대한 칭찬으로, 부모에 대한 관심으로이어져
흐뭇하고 읽는동안 즐거웠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내가 아이를 평가하고 칭찬해도, 아이의 눈에 비친
나와 남편의 모습은 생각해 본 일이 없다.
기대나 욕심없이 부모를 보는 마음에서 가족의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다시한번 새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