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당의 제품을 사용하거나 먹게되면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지만 꼭 좋은 일에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죠.
에필로그와 프롤로그 포함해서 8개의 에피소드가 들어 있어요.
전천당 시리즈는 한 개의 에피소드만 읽어도 그 매력에 쏘옥 파져들더라고요. 첫 에피소드들 잠시 들여다 볼까요?
4남매의 막둥이 7살 준에게 생긴 일이예요. 막둥이라 사랑을 받을 것 같지만 막둥이여서 물려받은 옷, 신발이 얼룩덜룩 속이 상해요.
유치원 가는 길 배지를 주운 준은 유치원에서 배지를 달아보는데요.
세상에..
준이 입고 입던 옷이 새 옷으로 바뀌면서 달고 있는 동안 옷이 더러워지지 않은 거예요.
그러던 어느날 나미 누나 연주회에 가족들이 총출동하게 되고
나미누나 연주회가 시작되기전 누나의 옷이 더러워지는 상황이 생기죠. 준을 누나의 옷에 배지를 몰래 달아주면서 연주회를 무사히 마치지만 준은 배지를 잃어버린답니다.
준은 속이 상했지만 고마워하는 누나를 보며 후회하지 않아요.
만약 준이 배지를 찾아 다시 사용한 다면 준은 평생 후회했을거 같아요. 배지 설명서의 주의사항을 못 보고 지나친 거라면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제품을 가지고 싶은가요?
전천당의 제품을 손에 가지게 된 사람들의 재미난 이야기들을 읽어보고 나라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어요.
나한테는 전천당의 제품이 안왔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