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가게를 이용하지만, 맡긴 물건을 더 빨리 찾으면서 수명을 뺏기기 싫어 약속을 저버린 손님, 물건이 필요 없어진 손님 등.. 각기 다른 사연들이 들어있어요.
아홉살 소년 롤로는 몸이 아파 학교에 가지 못하는 옆집 소녀 카울리를 좋아해요.
그런 카울리를 위해 눈사람을 만든 롤로
하지만 카울리는 몸이 안좋아 병원에 실려가면서 롤로는 눈사람이 녹을까 걱정하던 중 십 년 가게로부터 초대장을 받게 되고 그 곳에 맞기게 돼요.
또, 여섯 살 테아는 친구 라라의 반지를 훔치고 돌려줄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십 년 가게에 물건을 맞기고 10년이 흐른 날,
테아는 반지를 라라에게 돌려주면서 지난 날을 후회하고, 라라의 비밀을 알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