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모든 사랑이야기 - 사랑은 강아지 모양
유링 지음 / 마음의숲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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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내용과 좋은 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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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ie - ‘연희동 작은 이웃 하이파이의 시그니처 파이 레시피
김다해(스위트모먼트) 지음 / ingbooks(아이엔지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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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의 파이 맛집 하이 파이의 다양한 파이를 소개한 레시피 북입니다

컬러 사진과 만드는 법이 잘 정돈되어 있어서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맛있는 파이, 그대로의 모습을 책을 통해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이 책을 보는 재미가 ‘맛’으로 보장되는 내용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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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타일
김금희 지음 / 창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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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김금희 작가의 소설을 읽었다. '너무 한낮의 연애'와 '오직 한 사람의 차지'로 작가의 이야기를 접했는데, 이번에는 크리스마스가 주제인 글이 나왔다.


7개의 단편이 실려있는데 각 이야기들을 연결하는 인물들이 존재한다. 맛집 알파고인 현우와 전 연인이었던 지민 피디가 등장한다


지민 피디와 함께 일하는 소봄과 은하 작가. 소봄의 남동생 한가을. 이렇듯 이야기는 한사람씩 꺼내보이며, 책 속의 세계를 만들어간다.


생각이 많은 인물은 소봄이었다. 여기서 나오는 소봄은 막내 작가로 일하며 입봉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데, 번번히 기회가 무산된다. 


항상 술을 마시다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소봄 자신도 똑같이 술을 마신다. 이리저리 애쓰는 현재의 사회 초년생의 모습이 나온다.


소봄은 닮았구나, 하고 생각했다. 취한 채로 돌아온 아빠가 현관 계단을 다 올라오지도 못하고 주저앉아 엉엉 울곤 했다는 건, 그 편으로 난 방을 가진 소봄만 알고 있던 사실이었다. 그 여덟개의 계단을 오르지 못해 우는 사람이 있다는 것, 안타깝게도 술꾼들은 그런 사람들이라는 것을 상기시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리고 '당신 개 좀 안아봐도 될까요'는 슬프면서도 등장하는 개들 때문에 귀여운 이야기였다. 오랫동안 키우던 반려견 설기를 잃고 난 후 슬픔에 빠진 세미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린시절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충격을 받은 세미를 위해 엄마는 설기를 데려온다. 부모님의 이별로 인해 세상이 반으로 갈라진 세미에게 설기는 먼저 다가오고, 설기는 갈라진 세미의 마음을 채워준다.


개는 오들오들 떨면서 며칠 밤을 낑낑거렸고 그러던 어느 밤 다이어리에 "나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누가 날 사랑하면 그 사람을 나쁘고 나쁘게 해칠 것이다" 같은 말을 적고 있던 세미의 방 문간에 나타났다. 그리고 개는 멀거니 세미를 바라 보았다. 더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 그렇게 마음의 슬픔에 저항해가던 세미는 울어서 퉁퉁 부은 눈으로 설기를 쳐다보았다. 그렇게 눈이 마주친 둘은 한동안 서로를 살폈다. 괜찮을까, 마음을 주어도 사랑해도 가족이 되어도 괜찮을까, 날 아프게 하지 않을까. 이윽고 먼저 다가와 안긴 것은 세미가 아니라 설기였다.  


하지만 세미와 함께 자라던 설기는 결국 사람보다 먼저 떠나고만다. 슬픔에 빠진 세미에게 동네 친구 양요가 제안한 해결책은 다른 개를 만나보라는 것이었다. 세미는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아는 사람들 중에 개를 키우던 사람에게 연락을 하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도 있고, 세미가 만나기를 꺼려하던 사람도 있다. 하지만 모두들 '개'라는 공통점 때문에 세미를 반갑게 맞이해주고, 떠나간 설기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녀를 위로한다.


추운 크리스마스의 겨울을 떠올리며 읽으면 좋을 이야기이다. 주변에서 한번쯤 볼법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다가오는 우리의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일이 있을지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의 이야기로 책과 이어지는 다양한 내용이 책에 묻어나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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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타일
김금희 지음 / 창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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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내용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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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란 무엇인가
하워드 리사티 지음, 허보윤 옮김 / 유아당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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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란 무엇인가에 대한 책을 읽어보고 글을 작성해 본다

이책은 공예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독자에게 전달하려는 책인 것 같다. 

책을 읽기전에 공예란 흔히 말하는 도자기만을 생각했는데 책에서는 다양한 재료인 요리 금속 목공예 섬유 그리고 다양하게 존재하는 재료를 가지고 공예 작품을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우리가 매장 같은데서 흔히 공예품같이 보이는 것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하여 예술가들이 디자인을 하고 제품을 만들고 이것을 자동화로 만들기 까지의 다양한 내용이 재미있고 흥미롭게 저술되어 있어서 상당히 좋은 것 같고 유익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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