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들려주는 10가지 소리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04
캐시 캠퍼 지음, 케나드 박 그림, 홍연미 옮김 / 길벗어린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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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눈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한 겨울이었던거 같아요. 소복소복 눈이 내리면 세상은 조용해지는데요. 그런데 눈이 들려주는소리가 있다니 ... 그것도 10가지 씩이나. 상상만 해도 즐거워 집니다. 아이와 함께 눈이 들려주는 10가지 소리 를 읽어보았어요.




눈쌓인 길을 걸어가는 소녀가 있는 표지.. 눈이 쌓인 세상은 정말 조용하게 느껴져요. 아침에 일어난 리나는 눈이 내린날 할머니를 만나러 갑니다.



풍경하나하나가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었어요.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길에 하나하나 눈이 내리는 소리를 찾아내는 리나.

눈이 내린 풍경속에서 특별함을 찾아내고 푸르르륵, 삭삭 사악사악 등 다양한 의성어를 알 수 있게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그림책 속에서 "얄라" 등의 아랍어를 원어 처리하여 작가와 소녀의 정체성을 살짝 드러내는 처리도 위트있게 느껴집니다. 저자는 레바논 출신의 작가라고 해요.



눈이 내린 고요함 속에서 열가지의 다양한 소리를 찾아내는 리나를 보며 일상을 새롭게 보는 눈과 마음을 찾은 듯합니다.







이제 저도 눈이 내리면 아이와 함께 눈이 들려주는 10가지 소리를 찾아보려해요. 마음의 평안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림책, 눈이 들려주는 10가지 소리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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