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 자는 아이 - 스스로 잠자는 아이를 만드는 건강한 수면 교육법
알렉시스 더비프 지음, 김진주 옮김 / 지식너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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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전에 양가 부모님들께 남편과 저는 먹는게 좀 까탈스럽다는 이야기는 들었었지만 잠자는게 까탈스럽다는 이야기는 거의 듣지 못했던 지라 아이의 수면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육아를 시작했었어요. 그리고 또 저희 스스로도 생각해 봤을 때 예민하지 않은지라 자는건 그냥 자는 거지라고 생각을 했었지요. 주변에 육아하는 엄마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도 없었던지라 무지는 극에 달했는데요. 문제는 조리원에서 집에 오고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거의 깊은 잠을 자지 않더라고요. 모유수유를 했던지라 계속 배고픈지 울고 힘들어서 수면에 대해서 정말 많은 블로그를 뒤적여 봤었네요. 지금은 물론 신생아때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아이 수면이 턱없이 부족해서 걱정이예요. 잘먹고 잘 자야되는데... 이번에 수면 아이의 잠에 대해서 상세하게 분석된 <꿀잠 자는 아이라는 책>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만나보게 되었어요. <꿀잠 자는 아이라는 책> 는 월령별 맞춤 수면 법부터 꿀잠과 통잠 필수도구 까지 초보 부모가 알아야 할 영유아 수면에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생각보다 두툼한 두께가 약간 무서울 정도였는데요. 두툼한 두께 만큼이나 아이의 수면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었어요!

 책의 저자는 2006년 딸 아이를 낳으면서 수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잘 자지 않는 딸아이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여러가지로 도움을 얻으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무려 5년 동안 영유아 수면에 대해서 조사하고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블로그와 팟캐스트도 개설하고 책도 출판하게 되었다고해요. 인종과 국가를 넘어서 아이의 수면이란 어려운 미션이라고 생각이 들게 됩니다. <꿀잠 자는 아이라는 책>에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특히나 아이의 60%가 꿀잠을 잡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다소 충격적으로 느껴졌네요.






<꿀잠 자는 아이라는 책>은 꿀잠 기초법, 꿀잠 도구법, 꿀잠 전략과 보충 편 으로 나눠져있어요. 책은 안전한 수면환경만들기, 어린월령아이 재워서 달래는 법, 제시간에 재우는법, 스스로 잠드는 습관 들이는법, 밤수 끊기, 수면법칙을 일관되게 적용하기의 목표를 바탕으로 전략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특히나 바운서 쪽쪽이 등 꿀잠 도구는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는 것도 중요한데요. 그 처음과 끝이 고스란히 나와 있습니다 :)











꿀잠 전략은 보다 본격적으로 잠을 잘 재우는 법에 대해서 나와 있어요. 잠을 재우는법은 부모와 도와주는 스왑법과 아이 스스로 배우는 슬립법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이의 기질과 유형별로 나눠서 소개하는 법이 인상깊었어요.








그리고 저도 고민을 했던 아이를 재울때 울려야 하다 울리지 말아야 되나 부분에서 저자는 올려도 된다고 쿨하게 얘기하고 있어요. 왠지 울리고 나면 애착의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거 전혀 없다고 하네요:) 아이 울리기에대한 근동서양의 근거없는 속설들을 일들을 낱낱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지라 저도 아이와의 여행을 꿈꾸는데요. 시차가 나는 여행은 좋지만 아이의 수면에는 물론 좋지 않다고 해요. 여행중수면장애증후군 피하기 를 통해서 꿀팁들을 배워갑니다. 아이 수면을 방해하는 원인 은 물론 약간 특수한 상황이라 할 수 있는 유아 형제 자매의 수면, 쌍둥이 수면까지 아이 수면에 대해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 초보부모라면 읽어보시고 아이에게 꿀잠 자게 해주시기를 추천드려요!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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