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그림책은 내 친구 55
앨러스터 리드 지음, 윤주희 그림, 이주희 옮김 / 논장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무궁무진 한데요. 다소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 엉뚱함조차도 나중에 창의력의 원천이 된다고 하니 상상할수 있을때 마음껏 상상할 수 있도록 상상력을 키워 줘야겠죠.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그림책인 <만약에>라는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우선 눈에 들어온 거는 다소 흥미로운 표지었어요. 달나라로 가는듯한 분위기, 비장한 표정의 남자아이와 강아지가 함께 로켓의 타고 있네요.





이 책의 저자는 굉장히 자유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끊임없이 여행을 다닌 시인이자 번역가이며 수필가라고 하는데요. 라틴아메리카 문학도 연구하고 고전학 학위도 있다고 하네요. 굉장히 스펙트럼이 넓게 공부를 한 사람 같아요.





책에는 한장한장 엉뚱한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만약에로 시작되는 문장들. 한 문장이 만연체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것도 특이점이 있습니다. 쉽게 볼 수 없는 호흡이 긴 문장이기에 아이들은 재미있게 읽을 것 같네요. 일러스트도 굉장히 화려해 했는데요.한 페이지 한 페이지 마치 작품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화려한 그림들이 이어지면서도 절제되어 쓴 색들도 인상깊었습니다.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발상에 저절로 미소짓게 됩니다. 





책 소개에 나와있듯이 생각의 힘으로 얻는 자유에 대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라는 이야기라는 정의가 딱 맞는듯해요!

이책은 한번에 읽기 보다는 식탁이나 거실에 두고 한장씩 아이와 질문하며 읽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신나게 상상놀이를 할 수 있는 책 만약에 추천합니다:)



#유아책추천 #그림책추천 #상상력그림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