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맥이 - 가뭄을 물리친 여성 이야기 옛이야기 품 1
김성범 지음, 박희연 그림 / 품출판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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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머니즘이나 토테미즘 같은 우리나라 전통풍습은 이미 옛것이 되었다고 해도 당시 자연환경이나 분위기 등을 반영하고 있기에 한번쯤은 잘 관찰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들었을때 다소 생소하게 와닿았던 단어 '강맥이' 무슨뜻인가 하니 강을 막는다는 뜻이네요. 강맥이는 여성들만 참여할 수 있었던 기우제로 전남 곡성의 압록마을에서 40년전까지도 진행이되었다고 해요. 김성범 작가와 박희연 화가가 강맥이에 직접 참여했던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 그 현장을 그림책으로 생생하게 재현해 냈다고 해서 만나보았습니다.








강맥이는 전통산수화와 같이 편한한 그림과, 실제 강맥이 현장에 참여하는 듯한 생생한 언어가 담겨있어서 더욱 현장감이 느껴졌던 그림책이었어요!







여자들이 강을 막으려고 나서면 돌맹이로 강을 나서면 하늘이 노해서

 물을 홍수가 날 정도로 물을 내려준다는 이야기..!

심한 가뭄에 마을아낙들은 모두 나서서 강으로 가서 돌로 강을 막습니다. 마치 축제와도 같은 기우제 현장이 그림책에 잘 담겨 있었어요. 






생생한 그림이 담긴 강맥이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남성우위인 가부장적인 시대에 여성들만 할 수 있는일이라는 강맥이! 당시 사회와 여성의 위치를 생각해보게합니다.  여성의 삶과 한국 전통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던 그림책, 가뭄을 물리친 여성이야기, 강맥이 품출판사의 옛이야기의 첫번째 였던 강맥이, 다른 옛이예기도 벌써 기대가 됩니다 :)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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