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는 기후 시민입니다 - 기후 위기를 넘는 시민의 힘
김해동 지음, 인선 그림 / 현암주니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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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기후가 이렇게 변하는데
우리는 안 변해도 될까?”

기후 위기를 넘는 시민의 힘💪

#오늘부터나는기후시민입니다

@hyeonam_junior

12월의 겨울,
따뜻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물론 이번주는 한파 주의보가 떴다지만
지난주만 하더라도 20도를 웃돌았다.

 아이에게 얇은 옷을 입히며,
때아닌 포근한 날씨에 밤 산책을 하며,
지구가 정말 뜨거워지고 있구나🌍🔥

실감나서 불안했다.

이 책에서는 모두가
기후 시민이 되어야 할 때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지구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후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나 하나쯤이야’ 태도를 버리고
‘나 하나만이라도’ 라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세상은 달라질 것이다.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면
기온이 올라가고 식물들은 서식지를
잃고 사라진다. 식물이 사라지면
동물들과 곤충들도 삶의 터전을 잃고
사라지게 되고 결국 멸종이 온다.
여러 매체를 통해 알고 있는 사실.

이 책에서는 ‘기후 위기’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고있다. 

지구가 1.5도이상 오르면 왜 위험한지,
상위 1% 부자들이 하위 50% 사람들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다는 사실,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IPCC는 무엇인지, 무슨일을 하는지 등

기후 위기의 원인부터
기후 시민이 되는 방법까지,
기후 상식 78가지가 한권에 담겨있다.

이 한권을 제대로 읽었다면,
기후 위기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어떻게 이 위기를 헤쳐나갈지
현명하게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기후 위기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10계명

1. 무동력 교통수단 이용을 생활화
2. 채식, 제철 음식, 로컬 푸드 중심의
식생활 유지하기
3. 여름,겨울철 적정한 실내 온도유지
4.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는 습관
5. 나무를 심고 가꾸기
6. 재생 에너지 생산에 참여하기
7.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기
8. 승용차를 멀리, 대중교통 이용하기
9. 전자 제품 올바르게 사용하기
10. 옷을 오래 입는 습관을 들이기

작은 물결이 모여 파도를 만든다.
우리 모두 기후 시민이 되자.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오늘부터나는기후시민입니다
#현암주니어 #김해동 #인선
#기후위기 #서평단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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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용 - 비밀의 무인도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생존기 파랑새 인문동화 4
백은하 지음, 김유강 그림 / 파랑새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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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파랑새 인문동화 시리즈 네 번째 책

“비밀의 무인도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생존기”

#쓰레기용

@bluebird_publisher

23년 12월의 겨울, 따뜻하다.
13일 스페인은 30도에 육박했다고 한다.
원래라면 눈으로 덮여 있어야 할 곳이
푸르고 풀이 무성한 것이다. 
'기후위기'이다.

우리 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20를 육박하는 봄 날씨가 이어졌다.
따뜻한 날씨는 좋지만, 
겨울인데 춥지 않다니.

무서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정말 지구가 많이 아프구나.
인간의 이기심으로 병들어 가는 구나.

환경을 지키겠다는 마음가짐보다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겠다는
실천이 중요한 법!

만약,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입으로 들어오고 집으로 쓰레기가
되돌아와 악취로 뒤덮인다면,
우리는 과연 쓰레기를
생각없이 배출할 수 있을까?
.
.
.
<쓰레기용>은 점점 쌓여가는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동화이다.

다섯 아이들은 ‘스크릿 아일랜드’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도착한 곳은
오직 쓰레기로만 가득차 있는,
악취와 독성물질을 내뿜는
[쓰레기섬]이다.

수많은 쓰레기들로 인해
쓰레기섬이 되어버린 곳에서
아이들은 탈출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쓰레기로 인해 결국 사람이 피해를 입고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경각심이 담긴
메세지가 담긴 책 <쓰레기용>

“놀라지 마세요,
시크릿 아일랜드는
지구상에 실제로 존재합니다.”

시크릿섬에서 살고 싶지 않다면,
우리모두 환경 지킴이가 되자!!

🚯🚯🚯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쓰레기용 #에코프로젝트
#초등인문도서 #지구 #환경
#파랑새 #서평단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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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지지 않는 카드 게임 한울림 작은별 그림책
남지민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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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난 다른 게임을 하고 싶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게임을.
규칙은 아주 간단해.
진 사람이 이기는 거야.
지려고 마음먹으면 모든 게 달라 보일걸.

#아무도지지않는카드게임

@hanulimkids

아니, 세상에 말이죠.
아무도 지지 않는 게임이 있나요?
서평단에 신청할 때부터 궁금했어요.
이 책 속에 무슨 내용이 담겨 있을까?

책이 도착하고 한번,
그리고 또 어제 한번.
마지막으로 지금 한번.

세 번 읽고 나니 조금 알 것 같아요.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여러분, 세 번은 읽어보세요)

아이들은 아무도 지려고 하지 않아요.
오히려 게임에서 지고 나면 속상해서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하곤해죠😡

“게임은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 거야
즐겁게 하는 게 중요한거야”

게임에서 진 아이에게 위로를 건넸지만
사실, 지고 싶어하는 아이가 있을까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늘 지기만 하면..
뭐가 재밌는지 모를것 같거든요.

하지만 이 책을 읽었다면
마음가짐이 달라졌을 것 같아요.

‘지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라니,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재미있잖아요.

멋지게 진다는 건,
누가 뭐라든 나답게 즐기는 거라고 해요.

멋지게 진다는 건,
나만의 그림을 그리는 거래요.

‘시작부터
공평하지 않다는 생각도 들어.
이기고 지는 게
이미 정해져 있는 것만 같아.’

삶이란 건 어쩌면 게임 속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쟁취하며 이겨야 하는
인생과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이 구절이 마음에 깊숙히 박히네요.

버티며, 버텨가며 살아가는 요즘
잔잔한 위로를 받았습니다🙏

<아무도 지지 않는 게임> 처럼
모두가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무도지지않는카드게임 #한울림
#게임의규칙 #철학그림책 #행복
#창작그림책 #초등그림책 #서평단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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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침머리 대장 초등 읽기대장
김송순 지음, 유재이 그림 / 한솔수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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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농장에서 버려진 오리들이
서로를 보듬고 같이 꿈꾸고 
‘성장’하는 이야기

#삐침머리대장 🦢

@soobook2

오리장에서 대장으로 살던
삐침머리는 다리를 다치자
주인 아저씨가 구덩이에 버린다.
(아프고 쓸모없어지면 쉽게 버리는
인간의 모습은 씁쓸함을 안겨주었다..)

꽁지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삐침머리는 부드러운 사료대신
거친 풀을 먹는 등 꽁지에게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어느 날 구덩이에 버려진 구름이의
외침을 들은 삐침머리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다가가는데..

👩‍🌾🦢

농장 안에서는 주는대로 먹고
수동적인 삶을 살아왔다면
농장 밖은 직접 먹이를 구하고
능동적으로 살아야한다.

현실을 깨닫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한 뼘 성장해 나가는 삐침머리,
용기 있게 친구를 구한 꽁지,
구덩이에서 죽을뻔한 구름이,
구름이의 새 생명 햇살이.

네 마리 오리를 통해
서로를 도와 살아가는
'공존'을 배우고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햇살이를 보내주는 구름이의 말은
내가 엄마라 그럴까, 감정이 북받쳤다.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그곳에서 잘 지내야 해.
늘 조심조심 주변을 잘 살피고
위험한 일은 하지 말고...”

😭😭😭

딸은 책을 다 읽고
마당을 나온 암탉처럼
<삐침머리 대장>도
영화로 나오면 좋겠다고 했다.

와, 엄마도 그 생각 했는데!
딸이랑 생각이 통했다 🤭

이 동화를 읽고 나니,
체리필터의 <오리 날다> 
노래가 떠오른다. 

"이제는 하늘로 날아갈래요
하늘위 떠있는 멋진 달되고 싶어
날아올라 저 하늘 멋진 달이 될래요
깊은밤 하늘에 빛이 되어 춤을 출꺼야
날아올라 밤하늘 가득 안고 싶어요
이렇게 멋진 날개를 펴
꿈을 꾸어요 난 날아올라"

서로 도우며 힘이 되주는
소중한 마음을 깨닫게 해주는
초등성장동화책, 최고👍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삐침머리대장 #한솔수북 #생명
#김송순글 #유재이그림 #동물
#협동 #초등저학년동화 #서평단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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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야의 춤 - 제30회 눈높이아동문학상 판타지 부문 대상 고학년 책장
황규섭 지음, 이로우 그림 / 오늘책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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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꽃과 달빛과 바람의 이야기 

“거짓의 심장을 찢지 않고
어찌 달빛을 탓하겠느냐.”

 🏆눈높이아동문학상
판타지 대상 수상작!

#훼야의춤

@onulbook_official

도서구매 페이지⤵️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329543151

펼쳐보면 누구나 죽는다!
천년동안 봉인된 금서 
‘훼야의 춤’이 사라졌다!

카왕카왕과 비밀조직 참달의 작전 중
우연히 책을 손에 넣게 된 비요비!
훼야국의 거대한 비밀을 담은 책,
그 무게를 비요비가 버틸 수 있을까?
비요비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된다!

🌙
 
달, 별가루, 그리고 날개달린 소녀.
여려보이는 소녀는 춤을 추고 있다.
책을 읽기도 전에 신비한 마법 속으로
빠져버린 것만 같은 몽환적인 느낌.

나는 그래서 판타지가 좋다.
판타지만이 갖고 있는, 
꿈과 희망으로 꿈틀댄다.
이 책은 완벽한 서사가 돋보이는
상상력 만렙의 책이다.
(판타지 덕후들 소리질러📣)

훼야국의 훼야들은
나비처럼 날개를 갖고 있는데,
이름도 날개처럼 양쪽에 균형이 맞다.
‘로올로’,‘비요비’,‘모오모’,‘카왕카’
이름만으로도 어찌나 판타지스러운지.

우리 딸이 책을 읽고선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엄마 이름도 앞뒤가 같은데
훼야 아냐? 왜 날개가 없어?”

 🤣🤣🤣🤣🤣

알고서 묻는 장난에 장단을 쳐줘본다.

“로올로 말 기억하지?
날개는 스스로 다는 거랬자나.
엄마는 날개가 있으면
자꾸 날고 싶어져서 원하지 않았어.
날고 싶으면 간절히 원하면 된단다.”

나는 아이와 책을 읽고 이렇게 같이
주제를 나누며 공유하는 게 참 좋다.

그게 장난이든, 진지하든간에.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결국
훼야국을 원래대로 돌린 아이들.
연약한 날갯짓에
바람이 불고 꽃이 피어난다.
훼야의 춤으로부터
세상의 바람이 시작된다.

다른 사람이 달아준 날개로는
마음껏 하늘을 날 수 없다.

‘날개는 내가 다는 것’

<훼야의 춤>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날개를 하나씩 달길.

내 마음속의 영원한 판타지,
비요비와 로올로가 행복한 훼야로 남길.

🦋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훼야의춤 #오늘책 #판타지동화책
#황규섭 #동화책 #초등동화 #황규섭
#아동판타지 #키즈스콜레 #서평단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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