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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종말 - 개정판
제레미 리프킨 지음, 이영호 옮김 / 민음사 / 2005년 5월
평점 :
평소 리프킨의 책을 좋아하여 이 사람의 책은 거의 다 사본 것 같다.
그런 이영호씨가 번역한 이 책은 정말 도저히 짜증이 나서 못 읽겠다.
민음사의 편집부 수준이 이것 밖에 안되는가?
번역한 사람이나 출판사나 한번 이 책을 꼼꼼히 읽어보라. 말이 되는 번역이고
이런 번역으로 책을 출간한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가?
내 생각엔 번역자가 여러 지인 (아마도 제자나 후배?)에게 번역을 맡긴 뒤
짜집기를 한 것 같은데.. 그것까지는 용서를 해도, 그렇게 한 초벌 번역을 다시
읽어보고 최소한 말은 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솔직히 말해 이건 책도 아니다.
말이 되고 이해가 되어야 책이라 부를 수 있지 않겠는가!!!
그리고 아래 글에서 평점을 주신 분들은 아무래도 출판사나 이영호씨와 아는 사람들인 것
같은데 도대체 이 책을 어떻게 끝까지 읽었는지 이해가 안간다. 그리고 아무리 이익을 추구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으로 서평을 써야 하는 것 아닌지.... 독자 여러분 이런
책은 결코 사보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민음사도 다시 책을 읽어보고 필요하다면 책을 모두
수거하고 새로운 번역가를 찾아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