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종말 - 개정판
제레미 리프킨 지음, 이영호 옮김 / 민음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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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리프킨의 책을 좋아하여 이 사람의 책은 거의 다 사본 것 같다.

그런 이영호씨가 번역한 이 책은 정말 도저히 짜증이 나서 못 읽겠다.

민음사의 편집부 수준이 이것 밖에 안되는가?

번역한 사람이나 출판사나 한번 이 책을 꼼꼼히 읽어보라. 말이 되는 번역이고

이런 번역으로 책을 출간한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가?

내 생각엔 번역자가 여러 지인 (아마도 제자나 후배?)에게 번역을 맡긴 뒤

짜집기를 한 것 같은데.. 그것까지는 용서를 해도, 그렇게 한 초벌 번역을 다시

읽어보고 최소한 말은 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솔직히 말해 이건 책도 아니다.

말이 되고 이해가 되어야 책이라 부를 수 있지 않겠는가!!!

그리고 아래 글에서 평점을 주신 분들은 아무래도 출판사나 이영호씨와 아는 사람들인 것

같은데 도대체 이 책을 어떻게 끝까지 읽었는지 이해가 안간다. 그리고 아무리 이익을 추구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으로 서평을 써야 하는 것 아닌지.... 독자 여러분 이런

책은 결코 사보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민음사도 다시 책을 읽어보고 필요하다면 책을 모두

수거하고 새로운 번역가를 찾아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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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바처럼 2019-04-29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거르게 되었습니다. 제 돈 절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ㅇㅇ 2020-01-16 0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역시 번역이 문제군요. 덕분에 저 역시 거릅니다. 감사합니다.

김혜선 2020-05-10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역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다가 님 리뷰보고 거릅니다. 원서로 보고싶은데 알라딘엔 없네요.

책읽는 희은수네 2020-08-16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번역이정말 중요한데 민음사 번역자선정에 참 문제많아요.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히이만도 재번역해야 할 책중 하나죠.

모닝독서라이프 2021-01-21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덕분에 거릅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