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가방을 멘 예똘이
김용삼 지음 / 아주좋은날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와 함께 책 읽으러 근처 카페에 왔어요.



오늘 꿀이에게 읽어줄 책은 <책가방을 멘 예똘이>
전 단순히 학교와 관련된 내용이거나 학교 가는 길에 대한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꿀이 읽어주다 목이 메이고,, 눈물이..ㅜ.

멧돼지도,여우도 가방 안에 들어와 예똘이를 무겁게 했지만,
육교가, 거울이 예똘이를 도와줍니다

엄마가 슬퍼할까봐 내색도 못한 우리 예똘이...
마음이 많이 힘들었나봐요.

저도 아직 경험하지 못한 아빠의 부재인데...
어린 예똘이가 짊어지기엔 너무 가혹하네요...
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기운내서 살아가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습니다

5살 꿀이는 예똘이의 마음을 알까요?

늦게 늦게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알게될 땐, 예똘이처럼 씩씩하게 잘 헤쳐나가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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