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부는 제주도입니다.오늘은 어린이집 휴원이예요.
집에서 책읽으며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고 있어요.오늘 읽은 책은 <사랑에 빠진 책>이름답게 예쁜 핑크 표지가 눈에 띄는 책이네요
누구를 사랑하게 된 책인데...과연 누구를 사랑하게 됐을까요
오늘은 옷도 안갈아입고 잠옷입은 채로,책을 요리조리 들고다니면서 읽고있어요.책의 표정도 따라지어가면서 책을 읽어요
책을 안아달라는 요청에 요렇게 꼭~ 껴안아주는 책!저는 아이를 외동으로 키우고 있어서,평생 친구가 책이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요.그래서 아이가 책을 꼭~ 안아주는 모습이 참 흐뭇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