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벼운 삶의 기쁨 - 내 인생의 무게를 지혜롭게 내려놓는 법
앤 라모트 지음, 김선하 옮김, 강미덕 그림 / 나무의철학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 가벼운 삶의 기쁨 >
삶의 기쁨은 무엇일까?
복잡한 마음과 일상의 굴레에서 기쁨을 찾아내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
스스로 그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듯 하다.
불쑥불쑥 외롭고, 또 스트레스에 지쳐가는 요즘, 책을 통해서라도 답을 찾고 싶어진다.
이 책 <가벼은 삶의 기쁨>은 삶의 무게를 지탱하는 걸 힘겨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위로와 함께 그 지혜를 빌려주는 책이다.
저자 앤 라모트(<뉴욕 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칼럼리스트)는
삶의 '가벼움'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한다.
"인생은 덧셈이 아니라 뺄셈"이니 무엇보다 삶이 가볍고 단순해져야 한다고.
이를 위해 먼저 할 일은 신을 믿든 믿지 않든,
자신만을 위한 신(그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에게
도와달라, 감사하다 라고 이야기(기도)하라 한다.
또 신에게 "일어난 일에서 뭔가 배우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생각을 끄는 것"이 삶을 가볍게 한다고.
물론 이러한 기도가 삶의 짐을 덜어주지는 못한다.
다만 어깨 위를 짓누르는 무게가을 줄여줄 뿐.
우리가 신을 찾고 혹은 기도를 하는 이유도 결국은 이것이다.
신(혹은 나만의 위안이 될 그 무엇)이 해줄 수 있는 것은 그 한계가 있으니.
자신의 신을 찾는 것은 그 믿음이 마음을 가볍게 하기 때문이리라.
그리고 기도하라.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 아닌,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상에서 '행복에 겨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또하나, "와우~"라는 기쁨의 탄성을 적절히 이용하여
삶의 축복을 누려보라는 것이다.
앤 라모트의 경험담(어린시절 부터 할머니가 된 그녀의 이야기까지)은
그 속에서 찾은 행복의 실마리가
왜 우리의 일상이 가벼워지기 위해서 기도가 필요한지 알려준다.
처음에는 기도에 대한 거부감이 잠시 있기도 했지만,
왜 기도가 필요한지를 이해하면서, 책 속의 그림(강미덕님)만으로도 행복해진다.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