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판 3 ㅣ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리스 로마 신화를 도서관에서 빌려만 봤었는데,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기에 이번 특별판3으로 나온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집에서 소장을 하게 되었다. 소장하는 첫날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특히, 큰 아이의 반응은 최고였다.^^ 워낙 책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열성 팬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판2가 나오고 나서 곧 이 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이 기다렸던 차였기도 했다.
이 책의 장점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미있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만화로 그려져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큰 매력이 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신화에 나오는 인물들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판 3번째는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의 테마 관을 둘러보는 재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 중 헤르마프로디토스는 헤르메스와 아프로디테 사이에 태어난 아들인데, 그를 사랑한 요정 살마키스와 몸이 붙어서 반남 반녀로 되어버리는 과정이 너무도 재미있었다.
또, 아테나 여신의 아들 에릭토니오스가 양털에서 태어난 사연과 시금석이라는 용어의 유래가 된 바투스 이야기, 목동자리와 처녀자리의 유래가 된 이카리오스와 에리고네의 이야기 등 재미있고 상상을 초월하는 모험과 도전적인 신들의 이야기들이 펼쳐져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앞서 발간되었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돌아볼 수 있었고, 특별판3이 나와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다음 4권에서는 헬레네의 조상에 대해 알아본다고 하니 또 기대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