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면
백은하 지음, 이주안 그림 / 현암주니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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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앞에 두고 무표정인 아이의 얼굴에
왠지 눈길이 더해진다.
엄마라면..과 엄마 라면...아이의 마음은 어디쯤에 가 있을까?
모닝 뽀뽀로 아침을 깨우는 엄마의 목소리,
비가 많이 오는 날 학교까지 데려다 줄 수 있는,
친구들과 심술이 났어도 살살 달래주고
수학 문제가 어렵고 숙제가 많아 힘든 날도
괜찮다 말해줄 수 있는 엄마.
보고 싶은 엄마는 오늘도 아이의 곁에 있어줄 수 없어
더 마음이 아파온다.
자전거 타는 내내 아이를 졸졸 따라오는 나비가
엄마일 수도 있지 않을까?..ㅠㅠ
아이는 엄마와의 이별을 오늘도 견뎌내는 중이다.
할머니의 애정어린 보살핌에 엄마의 빈자리를 잠시 잊어보지만
순간순간 엄마가 보고싶어지는 아이는 울컥 올라오는
그리움을 혼자 참아낸다.
아이에게 엄마는 세상 전부이자 모든 것이기에
이별은 이토록 아프고 힘들기만 하다.

이 작은 그림책이 나를 울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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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믿는 일 - 내가 나로 존재할 수 있도록
최원석 지음 / 마음시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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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딩'이란 네이밍으로 오랜 사랑을 받고 계신
최원석 작가님의 책 <내 마음을 믿는 일>.
어쩜 제목도 이리 따스한지🥰🥰
서점 직원으로 일해온 사진과 일화들을 피드에서
또, 다른 책에서 봐온터라 내가 일해보고 싶었던 그 공간에 대한
애정을 최초딩님의 피드로 대신 해왔다.
책에 거론된 많은 진상 손님들의 이야기는
휴... 매너가 없어도 이리 없을까 ..
자기가 잘못했으면서 도리어 승질만 더 내는,
심보가 꼬인 꽈배기같은 인간들..ㅜㅜ
책을 좋아하다보니 이동하는 일정에 타지역을 가게 되면
대형서점이나 책방 들러보는 코스를 좋아하는데
내 태도가 어떠했는지 돌아보게 된다.
(반면에 직원 중에서도 진짜 불친절에 다시 안가고 싶은 곳도
있다는...)

우리 일상에서 내게 필요한 위로를 기대하지 않았던
누군가로부터 받게 되는 일,
그 고마운 마음을 내가 또 누군가에게로 선하게 전하는 일,
당연한 줄로만 알았던 부모님의 애정어린 챙김이 어느날 문득
부재로 인해 공허함을 느끼는 일,
생각도 걱정도 많은 시간을 고민한다고 해서 꼭 최선의 답이
되진 않는 일,
약속된 일에 열심으로 준비했으나 예상치 못한 변수로
나를 탓하기에 바쁜 못난 모습을 직면했지만 오히려 나를 감동시킨
뜻밖의 따스함들을 건네받는 일,
매일이 다를바 없이 반복되는 날속에 사랑을 발견하는 일,
내가 한사람의 모습으로만 존재해야한다는 틀에서 벗어나
누군가의 팬이 되기도 하고, 또는 누군가로부터
팬이라는 고백을 받을 수도 있는 일.
늘 주변을 다정하게 그리고 따스히 살피는 일,

이 모든 일들은 내 마음을 믿는 것에서부터 시작됨을 알게된
감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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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되어 줄게 문학동네 청소년 72
조남주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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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예고가 있던 것도 아니었다.
눈을 뜨니 열네 살 중학생 딸의 몸이 된 엄마 최수일,
동시에 엄마의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 딸 윤슬.
이 모녀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걸까?
엄마의 라떼 시절을 들어온 게 있으니 무심한 척 쏘~쿨하게
엄마를 연기해보려는 윤슬.
손녀인 윤슬에겐 꿀이 뚝뚝 떨어지는 외할머니가 엄마에겐
다소 T형 스타일이시네. 대략 난감😅😅
엄마도 외할머니도 서로에게 참..서운했겠다 싶은.
귀여움으로 승부수를 걸고 윤슬은 아빠에게,
이모에게 엄마의 못다한 말을 전하리라!

딸의 몸이 되어 다시 중학교 생활이라니 어쩔꼬!😨
(나도 딸램 진짜 힘들어할때 하루정도는 대신 학교 가주고
싶은데🙈🙈)
수학 시험이 끝나고 낮은 점수 학생들을 줄을 세워
손바닥을 때리는 과거의 야만적인 학대들..ㅜㅜ
(내 중학교 시절에도 수학 선생님이 딱! 이랬음)
아이들을 성적순으로 줄세워 평가하는 모습에 분노한 윤슬이는
더이상 가만두고 볼 수 없었다.
그 횡포를 끊어내고자 복도에 붙여진 전교생 등수가 적힌 벽보를
노려보다가 엄마의 친구들, 그러니까 지금 윤슬이가 이모라
부르는 엄마의 친구들과 거사를 치르게 되는데..
Wow! 내 속이 다 시원해지는👍👍

딸의 시간으로 윤슬의 몸이 되고서야 느끼는 건
아이들 세계가 생각보다 단순하지만은 않음을 몸소 체험하는 엄마.
엄마에겐 윤슬이, 윤슬에겐 엄마가 있었기에 서로의 존재가
타임슬립 시간동안을 견딜 수 있던 게 아닐까!

나도 이랬는데 웃다가 또 외할머니의 마음이 생각나
뭉클해지고..😭😭(친)이모의 사랑은 늘 진심이었구나 싶어
감동하고, 엄마 친구들의 멋진 우먼 파워에 박수를 보내게 되는
이야기.
재미와 그리움에 빠져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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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시리즈 1 : 나를 찾아서 엘르 시리즈 1
키드 투생 지음, 아블린 스토카르 그림, 이보미 옮김 / 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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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로즈, 우울한 브라운, 화가 가득한 골드, 장난꾸러기 퍼플,
충동적인 블루, 침묵으로 대신하는 그린,
이 중에 진짜 엘르는 누구일까?
어느 색이든 쉽게 포기해서는 안되는 이야기.
여섯 가지 인격이 갖는 감정을 각기 다른 색으로 표현하며
하나의 인격이 갖는 특징을 잘 묘사한 그래픽 노블이다.

엘르가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들이 질풍노도의 시기를
뒤흔들고 있다!

전학생 엘르는 어렵지 않게 새 친구들과 혼합색을 만들어가며
잘 적응하는가 싶던 일상.
감정에 부딪히는 순간들은 언제나 엘르의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가만두질 않는다. 요동치는 엘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느끼고
있는 친구 앨리스.
가장 먼저 이상함을 감지한 것도 찐친 앨리스.
엘르에겐 어떤 마음의 동요가 있던 걸까?

덧)
순식간에 몰입되어 엘르 시리즈 2를 기대하게 될테니
주의 바람😆😆

Q) 나는 어떤 색이 진짜 내 모습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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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되어 줄게 문학동네 청소년 72
조남주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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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엄마, 나는 1993년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어.
잠깐이라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나도 나쁘지 않았어. 좋지도 않았지만. 지금 돌아
보니까 나쁜 거지. 좋기도 하고."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게 나아, 나쁘기도 좋기도
한 게 나아?"

엄마는 한참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나쁘기도 좋기도 하다는 걸 알게 된 거."

-

어떤 예고가 있던 것도 아니었다.
눈을 뜨니 열네 살 중학생 딸의 몸이 된 엄마 최수일,
동시에 엄마의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 딸 윤슬.
이 모녀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걸까?
엄마의 라떼 시절을 들어온 게 있으니 무심한 척
쏘~쿨하게 엄마를 연기해보려는 윤슬.
손녀인 윤슬에겐 꿀이 뚝뚝 떨어지는 외할머니가 엄마에겐
다소 T형 스타일이시네. 대략 난감😅😅
엄마도 외할머니도 서로에게 참..서운했겠다 싶은.
귀여움으로 승부수를 걸고 윤슬은 아빠에게,
이모에게 엄마의 못다한 말을 전하리라!

딸의 몸이 되어 다시 중학교 생활이라니 어쩔꼬!😨
(나도 딸램 진짜 힘들어할때 하루정도는 대신 학교가주고
싶은데🙈🙈)
수학 시험이 끝나고 낮은 점수 학생들을 줄을 세워
손바닥을 때리는 과거의 야만적인 학대들..ㅜㅜ
(내 중학교 시절에도 수학 선생님이 딱! 이랬음)
아이들을 성적순으로 줄세워 평가하는 모습에 분노한 윤슬이는
그 횡포를 끊어내고자 복도에 붙여진 전교생 등수가 적힌 벽보를
노려보다가 엄마의 친구들, 그러니까 지금 윤슬이가
이모라 부르는 엄마의 친구들과 거사를 치르게 되는데..
Wow! 내 속이 다 시원해지는👍👍

딸의 시간으로 윤슬의 몸이 되고서야 느끼는 건
아이들 세계가 생각보다 단순하지만은 않음을 몸소 체험하는 엄마.
엄마에겐 윤슬이, 윤슬에겐 엄마가 있었기에 서로의 존재가
타임슬립 시간동안을 견딜 수 있던 게 아닐까!

나도 이랬는데 웃다가 또 외할머니의 마음이 생각나
뭉클해지고..😭😭(친)이모의 사랑은 늘 진심 이었구나 싶어
감동하고, 엄마 친구들의 멋진 우먼 파워에 박수를 보내게 되는
이야기. 재미와 그리움에 빠져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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