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덤핑 - 생각 정리의 기술
닉 트렌턴 지음, 김보미 옮김 / 넥서스BIZ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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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p

발전은 언제나 직선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작지만 의미 있는 성취를 기념하고,
실수로부터 배우는 과정이 성장과 자기 발전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다.

📍.198p

우리는 종종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부정적인
내면의 대화에 빠진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합리적 정서 행동 치료REBT³의 창시자
앨버트 엘리스Albert Ellis는 이를 '고약한 생각'이라 불렀다.
부정적인 자기 서사란 자신이나 타인 혹은
세상을 바라보는 비관적인 사고방식이다.

-

게으른 완벽주의 성향의 1인이라면 저예요, 접니다.🙋‍♀️😅
생각이 많은 탓에 지나간 그때 일에 후회와 불안이
이어지는 것도 다 이유가 있었..다니...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자기 전에 누워서 이불킥 날리던 많고 많은 날,
이걸 생각중독 overthinking 이라고 부른다.
생각에도 '중독'이란 말을 붙일 수 있다는게
잠시 놀라웠다가 이내 끄덕이며 받아들인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지켜야했다면
건강한 자기 거리두기는 자신과의 심리적 거리두기,
즉 나의 생각, 감정, 행동을 객관적인 시선의
관찰자처럼 바라보며 더 깊은 자기 인식과 통찰을 얻는
과정을 말한다.
건강한 자기 거리두기가 되지 않으면 여기에도
자기 과시, 과소 or 과대평가 등의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일거라 생각된다.

'브레인 덤핑'은 머릿속에 찌꺼기처럼 존재하는 걱정과 불안,
미련과 원망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종이나 디지털 공간에 쏟아냄으로써 뇌와 마음을
정화시키는 방법이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그리고 앞서가는 미래에
인간의 편리함은 갈수록 좋아지지만
불안과 외로움, 대인 기피증, 사회 부적응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심리적 불안을 야기하는
입시문제, 청년 취업문제, 데이트 폭력, 고령화 문제 등의
사회적 문제들을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끊어내지
못함이기도 하다.
부정적인 마음을 '고약한 생각'이라 부르다니,
오죽하면 그런 말이 붙여졌을까.
그렇기에 생각정리의 기술=브레인 덤핑이 더욱 필요한 것이다.
머릿속을 정리하고 비워내는 연습,
잘하고만 싶은 마음을 조금씩 내려놓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으로 먼저 해야할 일부터
to do list를 만들어 보는 일.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꾸준히! 주기적으로! 되돌아보는 것이 포인트!
그동안 머릿속에 흩어져 떠돌던 것들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게 미션이 되는 것이다.

매일의 나를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라보고
불안을 피하지 않고 기꺼이 마주하며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
오늘부터 시작할게요!🙌
도서를 지원받아 서평단으로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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