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와 파도 - 제1회 창비교육 성장소설상 우수상 수상작 창비교육 성장소설 8
강석희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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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타고난 압도적인 재능을 보인 무경,
무경의 곁엔 패스를 자유롭게 받아내어 다음 포지션을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축구부 멤버이자 친구인 지선이 있다.
코치로부터 성폭력을 당하고 축구의 꿈을 좌절하고 마는 지선.ㅠㅠ
열여섯의 여자 아이들 무경과 지선은 약자의 자리에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힘'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보여져야 하므로
늘 공격 대상인 먹잇감을 노리며 폭력을 일삼는 아이들,
결국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되고도 반성은 찾아볼수 있는
통상적인 가해자의 태도는 여기서도 보여진다.

서로의 상처를 꼬리라고 이름 붙인 아이들,
파란 리본으로 연결된 그 무수한 꼬리가 바람에 날리면
파도가 밀려오는 것만 같은모습.
무경으로부터 시작된 용기는 파란 리본이 되어
글로 쓰여진 숨겨왔던 추행들과 악행을 물 위로 드러나게 한다.
이 아이들에게 유일한 희망이 되어준 한 사람 최아라 선생님.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함께하면 서로를 지키고 구할 수 있는 일.
그 일에 먼저 손 내밀수 있는 내가 혹은 어른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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