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영화수업 - 윤리와 공정에 관한 십대들의 생각 모으기
정은해 외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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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을 위한 책이라지만 어른도 함께, 먼저 본다면 더 좋을 영화들이다.
자본주의의 폐해부터
과학 기술의 두 얼굴,
환경의 위기,
전쟁의 고통,
인권의 가치,
다섯가지의 키워드로 살펴보는 영화 속 공동체 윤리와 삶의 가치를
보여준다.
한 목차가 끝날때마다 함께 보면 더 좋은 영화 추천과
영화 감상 후 토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질문이 제공되는 구성이다.
영화의 한 장면들을 사진 그대로 담지 않고
일러스트로 차이점을 둔 것도 좋았고
재미 위주의 영화가 아니다보니 접근이 어려울수 있지만
얼마든지 우리에게도 닥칠수 있는 일들이기에
영화를 통해서 꼭 나눠야할 문제이기도 하다.
읽던 중 감정을 복받쳐오르게 한 <가버나움>..ㅠㅠ
아직 영화로 보진 못했지만 열두 살 자인이 감당해야했던
좌절과 현실은 너무도 가슴아픈 일이기에.
청소년 아이들에게도 생각을 깨우는 영화들이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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