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버 1 - 위대하고 엄청난 성공에 이르는 5가지 법칙 기버 1
밥 버그.존 데이비드 만 지음, 안진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꺼이 주어라 그게 삶의 방식이니까

📚 기버 1 (The GO Giver)
밥 버그, 존 데이비드 만 지음.
안진환 옮김.



📕

저는 빨간색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도
이 책은 뭔가 강렬하면서도
영롱한 빨간색 표지에 처음 보자마자 끌렸어요.


⭐️
기버,
마지막 장까지 읽고,
가장 놀라웠던 건.

😮


주는 것만큼 받는 것도 마음을 열고 받아야,
그 ‘준다’는 행위가 성립된다는
마지막 ‘수용의 법칙’이었어요.



💭
좋아하는 사람, 감사한 분께는
자꾸 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헌데 그 분들이 또 받은만큼
고맙다며 저에게 무언가를 주실 때에는
사실 온전히 마음을 열고 받지 못했던 거 같아요.
주는 만큼, 주시는 분의 고마움 담긴
그 마음을 헤아리질 못했지요.

우리를 둘러싼 자연의 수많은 것들로부터
서로 주고 받으며 살아가듯이

앞으로는
마음 다해 기꺼이 주고,
기꺼이 마음을 열고 받아보자고
다짐해봅니다.


☺️


⭐️⭐️
주면서도 똑같이 받으려는 마음.
50대50의 마음이 아니라,
100을 다 주는 마음으로
상대가 원하는 걸 이룰 수 있게 해주는 것.


💭
사실, 아이를 대하는 엄마로선 이게 가능한데
남편한테 정말 잘 안됐거든요.
일과 육아로 힘들 때면 자꾸 제 입장에서만
생각하게 될 때가 많았지만,
마음을 내려놓고 묵묵히 내 할 일을 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하니
오히려 고마워하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을 대할 땐,
“50대50은 지는 전략이다”
늘 이 말을 떠올려보려고요 🫣
가정의 평화를 위해..:)


📍
때로는 바보가된 것 같고 심지어 남들에게
그렇게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해야 한다.
(p.112)


⭐️⭐️⭐️
누군가에게 주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상대가 필요로 하는 걸 주자.
상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도움을 주자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
직장에서 팀 동료들에게
커피를 한 잔씩 타서 돌리더라도,
하기싫은 마음으로 대충 타서 주는 것과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커피를 타주려는 마음으로
주는 건 다르다는 것.


📍
자네에게서 무언가를 사지는 않지만
항상 마음 깊은 곳에 자네를 품고 있는
사람들 말일세. 자네의 성공을 보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관심을 쏟는 이들을 말하는 걸세. (p.98)


📍
그 사람들은 주는 것을 좋아한다네.
그래서 그토록 매력적인 게야.
주는 사람은 다른 이들을 끌어당기지.(p.105)


📍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선물은 당신 자신이다.
-진실성의 법칙(p.133)



💭
사실 저는 이 부분이 조금 받아들이기 어려웠어요.
처음엔 나 자신을 준다는 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도 진실되게 나를 있는 그대로 내보이고
마음을 담아 상대에게 행하라는
그런 말인 거 같아요.


제가 진실된 사람에게 마음이 열린 것처럼
상대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
아직 제가 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찾아가야 하겠지만


핀다가 조에게 내걸었던 조건처럼,
일단 책에서 배운 법칙들을
작은 것부터라도 하나하나 실생활에
적용해보는 것부터가 시작인 것 같아요.


내 가족에게, 친구에게, 이웃에게,
내가 아는 사람들부터 시작해
작은 것 하나라도
조금씩 실천해보자고
다짐해봅니다.

😊



📍
주고, 주고, 또 주어라. 왜? 그러고 싶으니까.
전략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므로. (p.60)


📍
성공을 얻는 비결, 성공을 성취하는 비결은
주고, 주고 또 주는 거죠.
얻는 것의 비결은 주는것입니다.
그리고 주는 것의 비결은
기꺼이 받는 것이고요.(p.158)


😌

기꺼이 주는 삶을 살며
금요일의 손님이
되어보기로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마워,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작은 곰자리 70
일레인 비커스 지음, 서맨사 코터릴 그림, 장미란 옮김 / 책읽는곰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마워,고마워요,고맙습니다>
알레인 비커스 글,
서맨사 코터릴 그림, 장미란 옮김




🧣

어느덧 2023년도
12월 한달을 남기고 있어요.


남은 날은,
올 한 해 감사했던 일들을
떠올려보며 보내면
어떨까요? 😌



🌟
그림책 속의 주인공은
해마다 첫눈이 내릴 무렵부터
12월 내내 감사 띠를 만들어요.


당장 감사한 일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가까운 곳, 아주 작은 일부터
감사함을 찾아보기로 하지요.


🌟
잠자리에서 아이들과
이책을 읽으며,
책 속의 주인공처럼
감사한 일들을 떠올리며
하루에 하나씩
적어보기로 했어요.

🥰


책을 읽고
책 속 친구처럼
선뜻 그러자며
신나하는 아이들에게
고마웠어요.



매일 비슷비슷하게
지나가는 하루가,
아무 생각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겨를없이
지나가버리곤 하는데
감사한 일들을 찾아내니
설레기 시작해요.


🌟
아침 등교 전,
옷을 갈아입으며
내복을 차곡히 개고 가는
아이에게서 감사함과
뭉클한 마음까지
더해져요.


아름다운 별과 달을
보여주는 하늘에게
늘 감사해요. ✨ 🌙



🌟
감사한 일이 없다면
‘감사합니다’ 인사를
해보세요.


내가 들르는 곳마다
감사합니다 인사를 전하면
감사합니다 인사가 돌아와요.


그저 인사만으로도
기분 좋아하는 하루.



🧣
감사 띠가 모이면
모두 모여 하나하나
소리내어 읽어보기로 해요.



책 속 주인공은
고마운 것들을 가득 적은
감사 띠를 창가에 걸어둡니다.
세상에서 가장 고마운 것이 담긴
그림액자처럼요.

🌠



🌟
오늘부터 감사 띠
하나씩 적어보면 어때요?😉



🎄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과
감사 띠를 창가에
걸어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어요.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날.



그런 날이 되어요!

🥳



고마워,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그늘 웅진 모두의 그림책 54
조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나의 구석>, <나의 그늘>
조오 그림책.

차곡차곡 채워가는 행복


🌱
도서관에 갔다가
<나의 구석>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빌려왔던 책.

아이가 읽어보자마자,
"나 이 책 좋아"라고 하더군요.
"정말? 어떤 점이 좋았어?" 물으니
아이도 이 책의 까마귀처럼
구석이 좋다며,
자주 숨어서 놀이를 하던
집의 한 구석을 가리켰어요.


🌱
아이처럼, 제게도
그렇게 <나의 구석> 이야기가
마음에 다가왔는데요.


어릴 때 혼자 있을 수 있던
아늑한 내 방이 좋았고
햇살이 들어오는 시간이 좋았고
좋아하는 물건들로 하나씩
차곡차곡 채워가는 것이
좋았어요.
그런 공간이 주는 행복이
분명 있지요 😌


🌱
맘에 쏙 드는 그림책을
만났다 싶던 때,
두 번째 이야기 <나의 그늘>이
나왔단 소식을 들었어요.
감사하게도 서평도서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
<나의 구석>이
좋아하는 것들로 차곡히
나만의 공간을 채워가는
모습에서 편안함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었다면,


<나의 그늘>은
자기만의 세계에 있던 까마귀가
밖으로 나와 친구들과
주변의 고마운 존재들과
함께 나누며 채워가는 이야기인데요.
더 풍성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결국은 우리는
혼자서 할 수 없는 것들이
있게 마련인데요.
함께 해야 채워질 수 있는 것들.
함께 하는 행복에 대해
마주할 수 있었어요.


🌱
글이 없는 이 그림책은
그림으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조금씩 변화되는
그림들을 살펴보면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
이 책들의 또 한 가지 좋았던 점,
색달랐던 점이 있는데요.


그림책 교실을 다니며 배울 때,
그림책을 펼치면,
가운데 제본선에
되도록 그림이 걸리지 않도록
그리는 것이 좋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선에 그림이 걸릴 경우,
책이 쫙 펼쳐지지 않는다면
그림이 잘 표현되지 않고
답답할 수도 있을 텐데요.


조오 작가의 그림책은
그 틀을 깨 주는 점이 참 신선했어요!


🌱
또 <나의 구석>은
책이 가진 물성을 이용해
공간을 표현해요.
책을 세워놓고 보면
마치 책의 한가운데 작은 구석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 같았고요.


또 한편으로는
가운데 공간을 중심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어
다른 책들보다도
더 양쪽으로 쫙쫙 펼쳐져
보는 맛이 있답니다.😊


🌱
표지의 종이 질감과,
색연필의 사각거림이 느껴지는 듯한
따뜻한 그림들 또한 너무 좋았어요.


🌱
무너진 공간은 친구들에게
어떤 새로운 그늘이 되어줄까요?


🌳
여러분들도
나만의 특별한 구석이 있다면,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나의 그늘이 되어준,
또는 누군가의 그늘이 되어준
경험을 떠올려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각각의 소중한 것들이 전해주는
행복을 떠올려보며
오늘 남은 시간도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봅니다. ^^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짝반짝 비행접시 웅진 모두의 그림책 53
윤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반짝반짝 비행접시, 윤지 작가.
친구를 향한 그리움만큼 한뼘 더 성장해가는 따스한 이야기



<식빵 유령>의 윤지 작가님의 신간,
<반짝반짝 비행접시>를 소개해요💛


색연필의 그림들에서 벌써부터
따스함이 전해지는 그림책이에요:)
이미 전작 식빵유령에서
따스함과 뭉클함을한껏 느꼈던 지라
이번 그림책이 더 기대가 되었어요.


고양이의 마음만큼
반짝이는 분홍빛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꿈처럼 그리움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먼저 떠난 친구를 그리워하며
밤마다 하늘의 고양이별을 찾는
고양이에게 어느 날,
새로운 친구들이 나타나요.


바로 우주에서 온 다섯 명의
외계친구들인데요.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다 귀여워서
보는 내내 웃음 지으며 보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외계 친구들이
나오고 정말 접시로 만든 비행접시!
짜장면집에서 몰래 접시를 가져와
비행접시를 수리하는 모습들에
귀여움 한가득 느낍니다. 😆



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슬픔보다는 희망으로 일구어 가는
모습들이 잔잔하게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비행접시를 고쳐 어서 떠나기에만
급급했던 외계 친구들에게도,
결국은 고양이의 진심이 전해지고,
다시 나아가기 위한 걸음을
시작합니다.


이별에 대한 그리움을
마음 담긴 진심과
서로가 함께 하는 것으로
극복하는 친구들의 모습에
뭉클해지는 그림책 이었어요.


귀여움까지 덤이고요! 😉



'내 친구가 떠난 고양이 별은
눈에 보이는 별이 아니라는 걸
나도 알아.
그리운 친구는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리란 것도......'



그리움이 희망이 되고,
우리는 그렇게 조금씩 성장해 갑니다.


오늘은 곁에서
항상 힘이 되어주는 친구가
있다는 걸 떠올려보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보면 어떨까요?



모두 오늘도 반짝 반짝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집 장만이 만만치 않아 웅진 모두의 그림책 56
윤정미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집 장만이 만만치 않아,
윤정미 그림책.

천천히 가도 괜찮아! 아름다움 눈에 담고 나만의 속도대로 가보기

🩵
안녕하세요,
오늘은 귀여운 제비가
등장하는 그림책을
소개해보아요 :)


🩵
이웃나라로 새집을
장만하러 가기로 결심한
주인공 제비!


하지만 날개 두 치가 모자라
하늘길을 날 수 없게 될까
안절부절 못하는데요.


🩵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날개 늘이기,
날개가 길어지는 열매먹기
등 온갖 방법들을 동원하여
노력해보지만 실패하지요.


마침내 친구들의 도움으로
깃털을 꽂아 날개가 길어지지만
과연 검사를 통과하였을까요?
😯


🩵
그림책의 이미지를 다
보여드리진 못하지만,
검사에 ‘불통’ 을 받은 제비는
낙담하고 어딘가로
굴러떨어지게 되는데.
그곳에서 바로
진흙 속에 피어난
아름다운 연꽃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어요.🪷✨



그리고는 다시금 용기를 내어
일어섭니다.
그리고 하늘길만 길이냐!
난 천천히 돌아돌아
걸어서 가보련다!
하고 외치죠.😊



🩵
제비에게서 포기하지 않는 용기.
실패해도 계속 도전하며
나아가는 모습!


그리고 작가님도 말씀하셨듯
한달음에 무언가를 이룰 수 없기에.
모두 자기만이 가진 속도대로
천천히 씩씩하게 가보는 것.



🩵
하늘길로 빨리 날아서
도착할 순 없어도
천천히 걸어가며
아름다운 풍경들 눈에 담고
그렇게 조금은 느리게 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마침 ‘책은, 도끼다’의
한 구절을 읽다가
제비가 가는 길의 모습이
떠올랐답니다.
아! 책에서 말하는 게
바로 이건가? 하며
생각해보게 되었죠 😌



📖
책은 도끼다, 박웅현
(p.65 - 66)

………………………………

우리는 정말 빠른 속도로
살고 있죠.
꽃 피고 지는 것 하나 제대로 보지
못하면서요.

자동차가 달리는 속도가 아니라
걷는 속도로 봐야 보이는 것이
분명 존재합니다.

천천히 차곡차곡 길을 밟으면서
신성한 마음이 생기는 겁니다.

속도에 대해 자꾸 이야기하는 것은
발견과 그로 인한 삶의 풍요
때문입니다.

………………………………


🩵
주변의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조금은 여유를 갖고
찬찬히 주변을 눈여겨보고
마음에 담으며
그렇게 작은 행복함
느끼며 길을 가보면
어떨까요?


🩵
제비가 가는 길처럼,
진흙 속에 피어나는
연꽃처럼,


천천히,
꿋꿋이

나아가도 괜찮다고요 !


부쩍 추어진 날에,
한 템포 쉬어가는
주말 보내시길 바라봅니다 🙏🏻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