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예찬 - 문구인 김규림이 선택한 궁극의 물건들
김규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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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예찬, 김규림
: 문구인 김규림이 선택한 궁극의 물건들


🔖

‘나를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돕는 물건들은 무엇일까’
(p.198)



🌱
저는 귀여운 것을 좋아하고, 수집욕이 있는지라
<소비예찬> 이 책이 참 반가웠고 재밌었어요 🙂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신기하고 색다른 물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읽다가보면 어느새
책에 나온 물건들을 검색해보고 있더라고요 ^^
소비하고픈 충동을 참느라 혼났습니다.

김규림 작가님께서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
R.O. 블레크먼의 <self growth> 그림이 너무 좋아서
원화를 구입하시고 노트까지 제작을 하셨다고 해요.
스스로에게 물을 주는 꽃 그림,
꽃의 뿌듯함 가득 머금은 표정과
‘성장은 셀프!’라는 의미가 저도 참 좋아서
블레크먼 작가의 그림을 찾아보기도 했는데요.
그러다 품절되었다던 노트를 다시 판매는 것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얼른 구입을 하였답니다! 😬

또 한가지, 기억에 남는 물건!
책에서 처음 알게 된 신기한 물건이 있었어요.
명상을 위한 작은 사운드 도구, 붓다 머신!
절에서 쓰는 염불 기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해서 더 궁금해졌는데요.
잔잔한 명상 음악 듣는 걸 좋아하고, 절에 가는 것도 좋아해서
왠지 이 물건은 탐나더라고요.
QR코드로 소리를 들어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

그 밖에도 꿈돌이 저금통과 문구점의 펜 스탠드 등
오랜 시간을 지나온 물건들을 보면서
동네의 작은 문방구를 드나들던 초등학생 시절의
옛 추억을 떠올려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때부터 저의 문구욕과 책욕심이 시작된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


🌱
살아가면서 사고싶은 모든 물건들은 다 가질 수 없고,
순간적인 충동과 과한 소비는 피해야겠지만,

그래도 잊혀지지 않는 마음에 들어온 무언가가 있다면..
몇 번이고 생각해도 아른거리고 자꾸 떠오른다면..

하루를 지내며 크고 작게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이
나의 하루를 조금 더 기분 좋고, 풍요롭고, 아름답게 해줄 수 있다면
함께 채워가는 것이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일을 기대하게 하는 소중한 물건들이
나의 삶에 모이고 쌓여 반짝이는 시간을 만들어준다고
생각하니 행복해졌습니다 ✨🥰


🔖 매일 아침저녁 아주 짧게 일기를 쓴다.
두세 문장이라도 기록하다 보면 별다른 일 없이 그냥저냥
흘러간 것 같아 우울하기만 했던 하루도 어쩐지 특별해지는
기분이 든다. (p.28)

🔖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경험들을 하고 그에 영향받는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들은 그 변화와 경험, 만남들의 궤적이라
할 수 있다. 그때 그 경험들이 없었으면 결코 들이지 않았을
물건들 덕분에 넓어진 나의 세계를 살펴본다.(p.137)

🔖 밖으로 보이는 부분뿐만 아니라 드러나지 않는
나만이 아는 영역까지도 살뜰히 가꿔나가며 살아가고 싶다. (p.189)

🔖 “자신의 이야기가 쌓인 물건들에 둘러싸인 삶이
가장 부유한 삶이다” 라는 글귀를 본 적이 있다. 집 안에서
나를 둘러싼 물건들이 떠올라 기뻤다. (p.249)


💌
소중한 책을 만나볼 수 있게 해주신
문장들 헤스티아님과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에 감사드려요:)

@hestia_hotforever
@wisdomhouse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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