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코 - 2025년 제31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82
김순현 지음 / 비룡소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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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 김순현 그림책

🌱
제31회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인 <치코>와
씨드키퍼의 씨앗을 함께 받아 만나보았어요🥰

💛
치코는 숲에 사는 아주아주 작은 벌레에요.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미생물 치코
아마 그림책 중 가장 작은 주인공이 아닐까 싶을 만큼,
매 페이지마다 치코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불에 몽땅 타 모두가 버리고 떠난 숲에서
치코는 마지막까지 홀로 남아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요.
아무도 살 수 없을 만큼 황폐해져버린 숲을,
이 작디 작은 치코가 꿋꿋하게 지키고 돌보며
사랑으로 다시 살려내려 해요.

다시 생명이 살 수 있도록 흙을 정성껏 가꾸고 돌보는 치코.
때론 울고싶을 때도 있지만,
곁에는 그를 믿고 지지해주는 보토 할아버지가 있어요.
보토 할아버지는 소중히 지켜 낸 씨앗 하나를
치코에게 건네며 말해요.


“치코야, 나도 네가 하는 일을 같이 해도 될까?
이 씨앗이 네가 돌본 흙에서 자라면 좋겠어.”

🌱
그리고,
치코와 보토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떠나갔던 친구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씨앗을 심은 흙은 꿈틀꿈틀하더니, 드디어 싹이 돋아나고..
어느새 모두 함께 모여 잎이 잘 자라도록 돌보지요.


열심히 가꾸었던 꽃이 시드는 때가 오지만,
시든 꽃에서 날아오른 홀씨가 하늘을 빛내며 널리 퍼져가요.

하얗게 퍼져가는 홀씨들처럼,
치코의 따뜻하고 정성어린 마음이, 모두의 마음에 퍼져
이 아름다운 일을 함께 하기에 이르지요.
그렇게 숲은 다시 되살아나요.

💛
작디 작은 생명이 한 줌의 흙을 돌보며 꽃피우고,
그 예쁜 마음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이 경이로운 이야기에,
감사함과 따뜻함으로 가슴이 벅차올랐어요.

스페인어로 ‘치코’는 ‘작은, 어린’을
‘보토’는 ‘희망’을 뜻한다고 해요.
작은 마음하나가 온 세상에 희망을 나누어주는 그림책.
씨앗처럼 싱그러운 우리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

💌
#씨앗키우미서포터즈
그림책과 함께 보내주신 씨앗 키트 후기 !
저에게 온 씨앗은 클로버였는데요.
이 앙증맞은 씨앗들을 심었더니, 며칠사이 싹이 돋아났어요!
하루하루 자라나는 잎을 볼 때마다
너무 너무 사랑스럽고 신기한 마음입니다😌
그림책을 읽고, 이렇게 함께 흙과 씨앗을 소중히 돌보며
마음까지 가꿀 수 있게 해주신
비룡소 출판사와 씨드키퍼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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