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별이 되어 - 김양재의 가정 잠언록
김양재 지음, 추덕영 그림 / 두란노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상처가 별이 되어

 

우리들 교회 말씀을 듣다가 목사님이 상처가 별이 되어에 관하여 말씀하셔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읽게 되었다는..

 

책 겉표지에 나와 있듯이 김양재 목사님의 가정 잠언록으로 가정에 대한 짧은 글 들로 구성 되어 있으며 글을 돕기 위하여 좋은(?) 그림들이 많이 있습니다.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가정을 봄, 여름, 가을, 겨울들 4계절의 모습을 기록 하고 있다. 비록 아직 결혼을 하지 못해서 공감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좋고 은혜로운 글들이 많아서 내 블로그에 많이 올렸다는..

 

결혼을 한다는 것,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비록 지금 결혼한다고 해도 많이 늦었지만...) 나의 생각이 많이 추상 적이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글이 많다. 그리고 결혼에 이유에 대해서도 상처가 별이 되어는 잘 말해 주고 있다.

결혼은 상대방에게 이해 받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무거운 짐을 더 많이 지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배우자의 식구들, , , 질병까지 같이 짊어지고 가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어려운 짐을 지고 저 사람과 같이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을 때 결혼을 하는 겁니다. 나를 이해해 주고 사랑해 줘서 한다는 것은 위험한 결혼입니다. - 상처가 별이 되어 중에서

 

그러나 결혼에 관련된 부분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상처들도 위로하고 있다.

고난의 때에는 죽을 것 같지만, 길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묵상하면서 위로를 받기 때문에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승리할 수 있습니다 - 상처가 별이 되어

 

이 책을 읽으면 김양재 목사님의 설교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그리고 매 설교 시간마다 눈물 흘리시는 모습이... 그리고 이 책을 쓰면서도 많이 우셨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나도 이 책의 내용처럼 다른 사람을 위하여 많이 함께 울고 싶고 위로하고 싶고 용기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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