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그리스도인으로 백년을 - 김형석 교수의 믿음, 삶, 가르침
김형석 지음 / 두란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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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것은
많이 안다는 것은
겸손하고 이해심이 깊어지는 것이 아니라
편견이 깊어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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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 울다
데이비드 플랫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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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 울다.

 

래디컬의 데이비드 플랫의 책이라고 해서 가제본을 신청하고 보게 되었다.

근데 생각해 보니 래디컬 분명 좋게 본 책인데 책의 내용이 생각이 안 난다. 그래서 책장을 찾아보니 책이 있어서 그전에 읽으면서 줄 친 부분만 읽어 보았다. (래디컬 옆에 래디컬 투게더 라는 책이 있는 것을 보았는데 이 책은 구매하고 안 읽었나 보다... 책이 깨끗하다..)

래디컬은 교회(그리스도인)의 역할을 이론적으로 이야기하는 책이라면 복음이 울다는 등산하는 책(?) 이다. 히말라야를 오르며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쓴 책이다.

 

우리에게는 '세상 속에서' 말씀을 경험하여 그 말씀이 우리 가슴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일이 진정으로 필요하다. 우리는 세상 구석구석, 우리 주변 사람들이 겪는 극심한 고통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아야 한다. 확인하고 나서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 내거나 조작해 낼 수 없는 영혼 깊은 곳의 변화를 일으켜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19p

 

그래서 깊은 울림이 있는 책이다. 책을 읽다 보면 화도 나고 또 안타까움과 눈물이 난다.

그리고 나의 믿음의 모습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믿는다 한다. 근데 분명 믿는다고 고백하지만, 그 고백은 교회 밖에서는 들리지 않는다. 예수님처럼 살기 원한다고 하지만 삶의 실천은 교회 밖을 넘어가지 않는다.

때론 교회들이 점점 더 커지며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 보니 보수화되어감으로 낮아짐이 아닌 대접을 받고 인정받으려 하며 세상적 방법으로 실력을 발휘하려 한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보다 자신들의 잣대를 먼저 들이민다.

 

마야는 자신에게 쏠린 관심에 얼굴이 붉어지며 나긋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냥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고 싶을 뿐이에요." 184p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산골짜기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마야를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가족이 그렇게 한다면 우린 대부분 화를 내며 말릴 것이다. 니가 아니어도 할 사람이 많다고 할것이다. 우리의 믿음의 고백은 마야처럼 삶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페이지 위의 숫자만 보면 빈곤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기 쉽다. 통계만 보면 가난을 모른 체하기 쉽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 한 명을 보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빈곤한 사람 한 명과 가까이 어울리고 나서 이틀 뒤에 그가 죽으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그는 죽었다. 그냥 죽은 것이 아니라 가난해서 죽었다. 258p

책을 보면 데이브드 필랫이 히말라야를 트래킹을 통해서 부닥침과 달라짐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부닥침을 통하여 그의 삶이 변화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 안에만 기도하고 예배하는 시간에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순간, 만나는 모든 사람과의 환경과 관계 속에서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 말씀하신다고 믿으며 그것을 다시 한번 깨우쳐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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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의 희열
존 파이퍼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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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의 희열

비록 교육부 전도사지만 말씀을 전하는 자로서 설교에 관련된 책이 나오면 관심을 두게 됩니다. 또한, 요즘은 설교 홍수 시대라고 할까? 설교를 들을 수 있는 곳이 너무도 많은데 그에 비해서 설교의 영향력(?)이 떨어지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말씀을 준비하며 전하는데 떨리게 되고 조심스러워집니다.

그러다 보니 강해의 희열에서 말하는 것 중 설교가 예배라는 부분에서는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설교가 예배가 아닌 예배 일부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설교에 관한 이야기들이 동의가 되지 못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배의 내적 본질은 그리스도를 유익으로, 실제로 가정과 직업과 은퇴와 명예와 음식과 친구 등 삶이 줄 수 있는 그 무엇보다도 더 큰 유익으로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예배의 본질은 그분의 삶의 모든 것보다 더 큰 이로움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음미하고 귀중히 여기고 그리스도를 만족한다는 내 표현이 바로 그런 뜻이다. 이것이 예배의 내적 본질이다. 죽을 때도 그리스도를 유익으로 경험하면, 바울의 말대로 그 죽음을 통해 그리스도가 칭송받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최고로 아름답고 존귀하신 분이다. 그분이 감화하신 말씀인 성경의 목표는, 하나님을 아는 참지식을 깨우고 지속시켜 우리가 그분을 누리고 또 그분을 세상에 드러내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지식과 누림과 드러냄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합심하여 표현하는 게 바로 공예배다.”

 

설교의 본질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도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 그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설교자는 말씀을 준비할 때 말씀에 대한 깊은 묵상과 본문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설교자들은 너무 많은 설교를 하다 보니 그럴 시간이 부족하여 말씀에 대한 이해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에 인용할 때가 많이 있다 보니 성도의 삶이 선한 영향력을 제대로 끼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청중을 감격 속으로 끌어들이려 할 때 설교자의 도구는 문학적 창 자체가 아니라 그 창을 통해 보이는 실체다. 성경의 창을 통해 청중의 사고와 마음을 영광의 세계로 이끄는 것이 설교자의 목표다. 설교의 목표는 하나님으로 흠뻑 적셔진 실체를 청중이 성경말씀의 창을 통해 지각하고 경험하는 것이다. 본문의 구조를 설교의 절정으로 삼지 않도록 조심하라. 실체라는 요인의 소환장을 늘 앞에 두라.”

 

개인전으로 강해의 희열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이제 말씀을 전하기 시작하는 사역자들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설교에 대한 자신의 개념 정리 및 준비할 때 초심을 잃지 않기 원합니다.

또한, 말씀을 전하는 일을 오래 하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하여 말씀을 준비하고 전하는 모든 과정을 다시 한번 점검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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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종족주의 - 대한민국 위기의 근원
이영훈 외 지음 / 미래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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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이 아닌 친일를 말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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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웃음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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