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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낮춰야 주님이 높아진다 - 자기를 부인하는 그리스도인의 최고 덕목, 겸손 ㅣ 앤드류 머레이 디바인 북스 7
앤드류 머레이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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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를 낮춰야 주님이 높이진다.
‘나를 낮춰야 주님이 높아진다.’를 읽으면서 얼마 전 리쌍이 발표했던 노래가 생각났는데 제목이 ‘겸손은 힘들어’이며 가사 내용은 어떤 사람보다도 내가(자기 자신) 최고니 용기 있게 나가라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후렴구에는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라고 계속 외칩니다. ‘나를 낮춰야 주님이 높아진다. 라는 책을 한단어로 요약 한다면 겸손이다. 그럼으로 이 책에서의 이야기는 바로 겸손 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리쌍의 노래 재목처럼 세상 적으로나 믿음 안에서나(?) 겸손은 참 힘든 것 같다.
그렇다면 왜 겸손이 힘들까? 그것은 자신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이다.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려면 자신의 부족함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극복해 나가야 한다. 그럼으로 스스로 높이는 것이 아닌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을 때 당당해지며 높아 질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크리스천도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고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구원은 주님이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지 우리의 노력과 재능으로 얻어 질수 있는 것이 아니며 우리는 이것을 깨달고 주님 앞에서 겸손하게 나아가야 한다.
그러면 겸손이란 어떤 것일까? 어떻게 해야 겸손해 질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 볼 수 있는 데 이 책에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예수님과 성경말씀에서 직접 실제적인 겸손을 배우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성경 속에 기록된 예수님의 겸손, 예수님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낮추신 모습을 보라는 것이다. 또한 겸손을 지속적인 소망과 특별한 기도제목으로 삼고 그리스도만 붙들고 기도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리스도 앞에서 겸손해 질 때 두 가지 일이 일어나게 되는데 첫 번째는 반짝이는 겉치레를 벗어 버리게 되고 자신을 낮춤으로 능력의 주님께 높임을 받게 됩니다.
교회 안에서 겸손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겸손이 사라진 교회는 예배의 목적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들의 기도는 교만으로 가득 하여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향하여 나아가기 보다는 사람들 앞에 자신을 나타내기 위함이며, 그들의 찬양은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이 아니라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노래로 바뀝니다. 그리고 강단에서 선포되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의 자녀로서의 삶을 그리하여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선포되기보다 사람을 위로하고 경려 하는 메지지로 바뀌게 되며, 그것이 바로 교회 안에서 겸손이 사라진 우리의 나의 모습이다.
그럼으로 우리도 ‘나를 낮춰야 주님이 높이진다.’ 의 말씀처럼 주님 앞에서의 나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자녀의 모습을 회복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