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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학교 - 기도의 모든 것을 배우는 주님의 기도학교 ㅣ 앤드류 머레이 디바인 북스 6
앤드류 머레이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무릎학교
무릎학교를 통해서 앤드류머레아의 책을 두 번째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번 책은 내 앞에 엎드려라 입니다. 이 두 책에서 공통된 점은 기도를 강조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만큼 기독교인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꼭 매일 같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의 기독교인들의 삶을 보면 그렇지 못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새벽예배, 금요예배 때의 기도의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정작 저를 포함해서 말씀을 전하는 이들이 말씀을 전할 때는 기도를 강조 하지만 그들의 삶속에는 기도가 부족합니다. 전하는 이들의 기도가 부족하다 보니 듣는 이들 또한 기도가 부족하고 이로 인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고 그럼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아갈 수 없음으로 자신 마음대로 살아가면서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합니다. 또한 나의 필요를 하나님께 구함으로 채워져 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채우기 위하여 발버둥을 칩니다. 그렇게 기도하지 않는 삶을 살다보니 기도하는 법을 까먹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도 하려고 해도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몰라 구체적으로 하지 못하고 중언부언하며 자신이 무엇을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또한 자신의 기도의 내용을 모르다 보니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게 되며 그로인하여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흔들려 버리게 되고 기도의 능력 또한 믿지 못한 체 그냥 의무적인 기도만을 합니다.
무릎기도는 이렇게 기도하는 법을 모르는 이들에게 기도하지 않음으로 기도하는 법을 잊어버린 이들에게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기도하는 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기도라는 큰 틀 안에서 6개의 기도의 유형과 31개의 기도의 방법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방법들을 통해서 기도의 의미를, 기도의 방법을 잊어버린 우리에게 기도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기도할 것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말하는 이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이들은 많이 없습니다. 또한 기도하는 이들 중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기도의 내용이 나를 향한 것이 아닌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는 이들은 많이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무지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럼으로 무릎기도를 통하여 우리의 기도의 모습과 내용을 다시 한 번 점검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기도 할 때의 우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살펴보기 원합니다. 그리고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무릎학교를 통해서 나의 못난 기도의 모습들을 보고 깨달게 된 것에 대해서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