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인도 -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 오 할레스비 가들리 북스 3
오 할레스비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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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영의 인도....
오 할레스비의 글은 처음 읽는다. 그래서 그전에 나왔던 책의 제목들을 살펴보니 영의 기도, 영의 보호 등... 성령님에 관련하여 글을 많이 썼으며 영의 인도를 통해서도 오 할레스비가 성령님에 관해서 알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했는지 조금이나마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각 큰 주제(2개 :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갈 때 우리의 죄를 깨닫게 된다, 주의 인되심을 구할 때 진정한 승리를 누릴 수 있다.)그 안에 있는 소주제(10개 : 성령이 우리의 죄에 빛을 비추실 때 그것을 가지고 주 앞에 나아가라, 진정한 회개에 이르려면 예수님에게 마음 문을 열어라, 나의 자아를 죽이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라, 영적 각성을 일으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라, 주님의 보혈을 힘입어 모든 일에 담대함을 지녀라, 주님을 위한 열매를 맺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라, 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붙들라, 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붙들라. 말씀의 빛 안에서 질병의 의미를 바라보라, 강력한 영적 바람을 불러오는 중보기도의 사역을 감당하라, 하나님 앞에 머물 수 있는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특권을 누려라)를 살펴보면 기독교인들이 성령님에 관하여 잘 모르거나 고민하고 있는 부분 또한 오해하며 외곡하고 있는 부분들의 문제를 쉽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서 이 책 제목 위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즉 첫 번째 큰 주제에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된다면 지금 나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되는지를 설명하고 있으며 두 번째 큰 주제에서는 변화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통하여 변화가 되었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어찌 보면 우리가 성경 공부를 통하여 또한 말씀을 통하여 많이 들어 보았고 익히 알고 있을 만한 내용들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하여 내 마음에 도전을 받게 되고 다시 한 번 나의 모습을 점검 하게 된다. 그만큼 알고 있지만 앎이 믿음으로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서 많은 사람들이 잘못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지적하고 있으며 또한 아직도 부닥치고 있는 민감한 문제도 오 할레스비는 서로가 주장하는 성경 말씀을 말씀의 상항에 맞게 설명함으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풀어 나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고 한 장 한 장 다시 정리해서 보고 싶고, 또한 오 할레스비가 썼던 다른 책도 읽고 싶다.
그리고 나에게 묻고 싶다. 나는 지금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있는지 아니면 오로지 육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 아니면 중간에서 다리만 걸쳐 놓고 있는 말뿐인 그리스도인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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