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로 채우라 - 성령이 주시는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기쁨 마틴 로이드 존스 리빙워터시리즈 4
마틴 로이드 존스 지음, 전의우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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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로 채우라...

우선 “생수로 채우라”는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께서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 한 설교집이며, 요한복음 4장 13, 14절(“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말씀을 중심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사마리아 수가라 하는 동네의 우물가에서 예수님과 한 여인의 대화 중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생수로 채우라”를 보면서 주제 말씀을 계속 묵상하는 중에 15절(“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여인의 반응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하게 반응 하며 엉뚱한 것을 구하는 여인 그리고 지금 그 여인의 모습이 지금 나의 모습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수로 채우라”는 이 여인처럼 예수님이 말씀하신 생수(물)의 의미를 모른 체 엉뚱하게 반응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던져지는 메시지입니다. 먼저 “생수로 채우라”는 생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그럼으로 생수를 마셔야 하며 생수를 마신 자의 모습은 어떤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또한 현제 성령을 받았다고 말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는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뒤돌아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1장 “성령이 주시는 기쁨으로 우리의 가슴을 채우라” 중에서 마지막 부분에 클레르보의 버나드의 찬송 “구주를 생각만 해도”의 1절 가사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찬송가 가사를 천천히 읽고 반복해서 불렀습니다. “구주를 생각만 해도 내 맘이 좋거든 주 얼굴 뵈올 때에야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가사를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내 모습에 편안이 없음을 즐거움이 없음을 입으로 찬송하지만 내 마음은 그러지 못함을 또한 그러지 못하면서 내 마음에 찔림이 없음을 보게 되었으며 그러면서 자만과 교만에 빠진 나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젊은 청년들은 믿음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내 머리로, 내 지식으로 이해되어야 믿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설교자의 설교들은 그들을 이해시키려고 합니다. 이해 시켜서 믿게 하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설교자의 말씀에 지식은 있으나 성령님의 역사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러나 믿음은 사람의 지식으로 이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과 역사하심이 있어야 함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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