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객관성의 칼날

객관성의 칼날 - 과학 사상의 역사에 관한 에세이
찰스 길리스피 지음, 이필렬 옮김 / 새물결 / 2005년 5월

5장까지 읽었는데 웬만한 과학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쉽게 읽히지 않는다. 과학 자체를 공부하는 데는 적당하지 않은 것 같고 말 그대로 과학사상사를 한 번 훑어 보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읽어낼 수 있을 것 같다.

[100자평] 굿바이 근혜노믹스

굿바이 근혜노믹스 - 정승일의 단도직입 경제민주화론
정승일 지음, 공은비 엮음 / 북돋움 / 2013년 12월

현재 삼성가의 상속이 실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삼성가의 상속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봐야 되고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독창적인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용은 상속세를 내고 금산부리 정책을 뚫고 삼성가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까? 우리 국민국가는 삼성을 어떤 구조로 만들어야 할까?

[100자평] 신들의 사랑법

신들의 사랑법 - 인간의 사랑법에 지친 당신에게
이동현 지음 / 오푸스 / 2009년 4월

재밌게 읽었어요. 일단 소재가 재미있어서. 그리스신화보다도 성서의 인물들 이야기가 더 임팩트 있는 거 같습니다. 성서라는 아우라를 버리고 읽는다면 천하의 난봉꾼에 진상들이 성서의 영웅들이죠. 다만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관통하는 의미체계는 부족했던 거 같음.

[100자평] 복잡성 교육과 생태주의 교육의 계보학

복잡성 교육과 생태주의 교육의 계보학 - 구성주의를 넘어선
브렌트 데이비스 지음, 심임섭 옮김 / 씨아이알(CIR) / 2014년 6월

현재 읽고 있는데 알게 된다는 것 또는 알게 한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 지에 대한 여태까지의 이론체계를 계보학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나름 흥미롭다.

[100자평] 나도 복지국가에서 살고 싶다

나도 복지국가에서 살고 싶다 - 관객에서 참여자로 함께 만드는 복지국가
오건호 지음 / 레디앙 / 2012년 11월

오건호 씨는 정책 전문가다. 복지정책에 대해 구체적인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책 읽고 방향을 모색해보자.
잘 모르던 걸 많이 알게 돼서 도움되는 책이었다.
나도 복지국가에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