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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색깔 ㅣ 생태 아트북
야나 세들라치코바.슈테판카 세카니노바 지음, 막달레나 코네치나 그림, 이수연 옮김 / 그린북 / 2020년 3월
평점 : 
바쁜 업무로, 고된 육아로, 힘든 일상으로
치지고 힘든 이들에게 힐링을 선물해 줄 책!
자연물의 색깔과 색감의 차이를 통해
색을 소개하고, 자연물의 색상 스펙트럼 속에서
숨겨져 있던 우리들의 "컬러감수성"을 키워줄 아트북!
그린북 자연의 색깔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독자가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다양한 자연물을 색상별로 분류하여
따뜻한 그림과 함께 실제 쓰인 물감의 발색과
색이름 함께 보여주는 자연의색깔!
그저 그림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지쳐 있던 내 몸에 에너지를 채워주는 느낌이 드는 책이에요.
미묘한 색의 차이를 눈으로 확인하고
이름을 알아가는 과정은 정말 재미있어요.
인생의 긴 시간을 살면서,
이렇게 미세한 색의 차이를 구분 지어보고
색의 이름을 확인하는 일이 많지 않으니까요~
색을 관찰하면서 느낀 점은,
실제 자연물의 이름을 따온 색이 많다는 점이었어요.
아름다운 색을 가진 다양한 자연물~
아이와 함께 이름을 읽어보고, 색을 관찰하면서 보니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간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분홍색!
비슷한 계열이지만 가까이 두고 보면
정말 확연히 다른 분홍계열~
이제 좋아하는 색을 누군가 묻는다면
"브릴리언트 핑크"라고 대답해 줘야겠어요 ㅎㅎㅎㅎ
이 책에서는 하양, 노랑, 황갈색, 주황, 빨강, 분홍
보라, 파랑, 초록, 갈색, 회색, 검정까지
모두 열두 가지 색 계열을 나열해 놓았는데요.
부드러운 수채화로 표현해 낸 자연물을 통해
색의 힘을 깨닫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림을 통해 오감을 연결하게 되는 놀라운 경험!
그림만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힘 아닐까요.
오늘 많이 지치고 힘드셨다면,
편하게 볼 수 있는 생태아트북으로 힐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