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심리학부터 - 여자에겐 남자, 외모, 돈보다 심리학이 먼저다
장루겅 지음, 송은진 옮김 / 센시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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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인 나.

사람을 좋아하지만 다가가기 힘들고,

또 어떻게 다가가야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몰라

늘 서툴고 어렵기만 해서 다양한 관계를 맺지 않고

주로 가까운 지인들과의 관계만 유지하고 있었는데..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속에는 늘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물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나처럼

서툰 인간관계로 인해 지난날이 아쉬운 여성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아요.


"여라자면 심리학부터" 이 책은

만남, 관계, 일상, 처세, 업무, 인기, 친구, 사랑 8가지 분야에서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더 섬세한 여성들이

어떻게 타인을 이해하고, 상대방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혀나갈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상황에 맞게 풀어놓은 책이에요.


여자에겐 남자, 외모, 돈보다 심리학이 먼저다

이 글귀가 많은 공감대를 불러일으켜서 만나보게 된 책!

장루겅 저자는 중국의 심리학자이자 전통문화 전문가인데요.

인간관계, 여성과 심리를 연구하는 분 이라고해요.

"여자의 인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심리전의 연속이다"

라는 저자의 말이 왠지 서글프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이것이 바로 여자의 무기지!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당연한 거지만 잊거나 모르고 살았던,

인간관계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해 주는

"여자라면 심리학부터"

나는 왜 상대방의 심리는 전혀 이해하지 않은 채

모든 대화를 내 관점에서, 내 시선으로 이끌었던 걸까?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에 스스로 상처받고,

결국 마음을 닫아버렸던 그동안의 내 모습을

정면으로 대면하게 되니, 그동안의 나 자신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이 책은, 인간관계가 서툰 여성들이라면

꼭 한 번쯤은 읽어보면 너무 좋은 책이에요!



말하기를 좋아하고 듣기를 싫어하는

심리는 인간의 첫 번째 약점이며,

인정받고 싶은 심리는 두 번째 약점이다.

p.46

누군가는 당신을 못마땅해하고

당신을 질투 어린 눈으로 바라보더라도

당신의 가치가 정말 그러한 것은 아니다.

p.81

갈등 속에서도 넓은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하면,

당신에게 더 큰 관용으로 되돌아온다.

p.196

아무리 죽고 못 사는 사이어도

오랫동안 연락이 없으면

서로 낯설고 어색해질 수밖에 없다.

p.207

세상에 말하기 싫은 것을 집요하게

추궁당하는 것만큼 괴로운 일은 없다.

p.220

마음에 와닿았던 문구들이 너무 많았던

"여자라면 심리학부터"

가족, 친구, 연인과의 관계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이 책을 통해 열쇠를 얻으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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