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평을 쓸 책은 백강이 작가님의 <누구나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이다. 출판사는 책이있는마을이다.


​‘누구나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그 방법이 무엇일까? 그런 호기심에서 궁금했던 책 중 하나이다. 부제는 바로 <관용, 인간관계의 고통을 없애줄 확실한 키워드>이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관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관용을 베푸는 것은 나와 타인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라고 작가님은 말한다. 

그렇다면 관용이란 무엇일까? 흔히들 ‘용서’라고 알고있을 것이다. 관용의 진정한 정의는 용서를 뛰어넘는 것이다. 관용 안에는 용서뿐만이 아니라, 이해 그리고 사랑까지 담겨있다고 한다.

“관용은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고자 하며, 모든 인간을 차별 없이 사랑하려는 인간의 굳은 의지이다. 그렇다. 관용은 그것을 실행하고자 하는 인간만이 획득할 수 있는 신의 선물인 것이다.”


그 중에서도 관용의 최대 요소는 바로 ‘사랑’이라고 한다. 아무리 ‘이해’하고, 아무리 ‘용서’한다고 해도 ‘사랑’하지 않는다면 말짱 도루묵이 될 것이라고 한다. 여태 관용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을 통해 곱씹어 보게 된다. 나는 누군가를 단순한 용서가 아닌 관용한 적이 있을까? 내가 그럴만할 사람일까?


“관용할 줄 아는 사람은 자만심이 아니라 겸허함을 갖춘 사람이다.” 겸허함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평상시에 겸허한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야겠다. 이 책을 읽으며 점점 관용에 한 발짝씩 다가가 본다. 

또 관용은 타인의 삶을 있는 그대로 허락하는 것이라는 문장이 생각난다. 관용을 할 줄 아는 사람은 타인의 삶이 아무리 답답해보여도 이에 참견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를 잘 기억해 두고, 혹시라도 내가 누구의 삶에 너무 참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글이다. “약점을 버리려면 자신을 관용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관용하는 것을 넘어서서 나 자신을 관용해야 한다. 나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 그것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너무나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나는 왜 사람들과의 관계가 불편한 걸까?
-나는 왜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지 못할까?
-다른 사람들이 날 좋아하게 만들 방법은 없는 걸까?
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읽어보길 추천하는 책이다.
또 관용에 대해 궁금하거나,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분들께도 강추하는 책이다.

나 또한 관용하며 사는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그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조금씩 노력하다보면 그런 사람이 될 거라고 믿는다. 여태 내가 놓치고 살았던 ‘관용’에 대한 모든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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