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만 하면 장사는 저절로 됩니다 - 평범한 골목을 핫플레이스로 만드는 라라브레드 이야기
강호동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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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핫한 ‘타르타르’와 ‘라라브레드’의 대표의 이야기라니, 거기에 띠지에는 ‘소자본으로 100억 매출, 100억 자산을 만들기까지 동네 창업 성공의 법칙’이라니 정말 성공 법칙이 있는건지 궁금해지는 건 저뿐만 아니죠??

라라브레드의 대표 강호동은 어린시절 아주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본인의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악착같은 노력을 하게 된다.

처음 본인의 가게를 오픈할때부터 체인점이 만들어질때까지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다양한 성공 노하우를 알게 된다.

특히나, ‘고객 응대 매뉴얼’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다는 부분,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그림그리기 소품들까지 고객을 편의를 여러 각도에서 고민한 흔적들이 총집결되어있는 듯 하였다.

이런 성공 창업 노하우를 꼼꼼하게 나눔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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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페이지에 점점 가까울수록 성공할수밖에 없는 창업에 대한 노하우뿐만 아니라, 삶을 대하는 대표의 마음가짐에서 많은 깨달음을 느꼈다.

사진에서 사용된 이미지들은 ‘타르타르’와 ‘라라브레드’의 업체 사진들이다.  사진들만 보아도 메뉴 하나하나에 얼마나 고심을 하여 만들었는지, 그 정성이 보일 정도로 시각적인 면에서 잠재고객인 나는 만족스런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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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하고 밀당 중입니다 - 사춘기 딸과 함께한 날들의 기록
지모 지음 / 샘터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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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시작할까말까 하는 아들을 이해하려면 어찌해야 하나 아들을 두고 임상실험(?)중인 저에게 가이드같은 책이네요.

“밀당”
신발 신는것 도와줬다며 버럭!
금세 미안해서 ‘다녀올께’ 인사하며
어깨를 쓱~ 한번 쓸어주는 너!!!
너도 네가 왜 그런지… 모르지??
그건 모두 호르몬탓이래!!
우리 잘 이겨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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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중2딸과의 밀당과정을 통해 엄마 독립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를 객체 그대로 받아들이게되는 과정!! 이해할듯 말듯 한 나도 나를 잘 모르겠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지모작가에게 빙의되어서 욱하기도 하고, 아빠와의 충돌에서 새우등 터지는 장면에서는 먹이사슬에서 초식자가 되는 내가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아이와 밀당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앞으로 내가 경험할 일들이라 반면교사 삼아 현명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머리속에 저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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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총량의 법칙>
아이들마다 각자의 ‘지랄 총량의 법칙’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 아이는 혹은 내 아이만 왜 이렇게 분노를 폭발할까?’걱정할 필요가 없고, 또 반대로 ‘내 아이는 한 번도 나를 힘들게 한 적이 없는 참 착한 아이야 .’ 안심 해서도 안 된다.

그저 아이마다 다르게 찾아오는 분노 폭발의 시기가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고 따뜻하게 보듬어 주고, 감싸 안아주는 게 그 험난한 시기를 이겨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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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엄마를 자라게 한다>
아이가 변화무쌍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엄마 또한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이전까지는 몰랐던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되며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 하게 된다는 점 그리고 아이를 통해 깨달음을 없게 된다는 점으로 볼 때 아이는 엄마를 자라게 하는 영양분 같은 존재랄까.

아이를 키우는 데에도
마법의 레시피가 있었으면 좋겠다.
-지안이 엄마 지모의 기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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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라고 무조건 아이보다 나은 생각을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아이로부터 배울 점이 있다면 받아들이고 따라주어야 존중받는 어른이 될 수 있지 아닐까.’라는 저자의 생각에 한표 던진다!!
단 저자의 말처럼 훈육과 참견의 경계를 잘 구분하는 일은 많이 어려운 것 같다.

아자!!!아자!!!
나도 잘 해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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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이 쌓일 만두 하지? - 일상의 빈틈을 채워주는 세상의 모든 지식
팀 교양만두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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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만두' 이 유툽 채널은 울집 최애 구독 채널 중 하나랍니다. 

식사 중에 새로운 올라온 피드를 다같이 보며 밥을 먹을 정도로 유투브 채널 중 엄빠의 한없는 너그러움이 허용되는 채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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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여러 궁금증의 물꼬를 튼다는 교양만두 팀의 목표 달성입니다.

학습이 꼭 딱딱하고 지루해야 하나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에 해당되는 답은 '교.양.만.두'인 듯 합니다. 

또한

흥미를 일으키는 일러스트나 드립은 다양한 지식채널 중 거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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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이 추천한다면서요. 유툽으로 공부한다는 요즘세대들에게 딱~~ 좋은 채널이네요. 

교양만두 채널로도 재미난데, 책으로 더욱 교양적 지식이 추가된 책은 더욱 고급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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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는 내내 만두, 요요가 살아있는 듯 해서 영상을 보는 듯해서 더욱 몰입했어요. 

이번 책에서는 유툽 채널의 영상을 바탕으로 더욱 알찬 정보를 정리해두어서 소장용으로 손색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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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위한 과학기술, 시대를 통찰하는 안목을 위하여 - 10가지 키워드로 보는 정책 과제의 발자취와 전망
최성우 지음 / 지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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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위한 과학 기술]

처음 책의 제목을 접할때 '대통령을 위한'이라는 워딩에서 발끈해 버렸다. 

과학 기술에 관심이 없는건지 무지한건지 의미없는 공약들과 토론이 이루어지지 않는 배경지식이 들어나는 모습을 보며, 당분간의 과학 기술은 내가 공부하는 걸로 마음의 결정을 내렸었다. 

그런데 '대통령을 위한'이라는 제목이라니....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해져버렸다. 

단순한 불신으로가 아니라, 조목조목 과학 기술을 위해 어느 부분에서 대통령이 준비해야 되는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가 알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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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평론가로도 활발히 활동하여 여러 일간신문, 잡지, 온라인 매체 등에 과학칼럼을 연재하고 TV 과학 채널의 논평 코너에 출연하는, 과학기술정책에도 관심이 많아서 대통령  자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으로도 참여를 해왔던 저자는 정책적으로 어떤 부분이 문제였는지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왔을 약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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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키워드로 보는 정책 과제의 발자취와 전망'이라는 부제에서 보듯, 과학기술 다방면에서 꼼꼼하게 과거 정책의 미흡했다 부분과 향후 전망 및 과제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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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주요 신종 감염병과 위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신종 감염병이 유행할 때마다 각국의 보건 당국이나 방역 전문가, 관련 미생물학자 등은 크게 긴장할 수 밖에 없다. 2003년 사스 유행 당시에 국내에서 환자가 거의 나올지 않은 것은 한국인이 즐겨 먹는 마늘과 김치 덕분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중국 등지에서 떠돌곤 하였으나, 확실한 것은 당시 우리 정부 당국이 초기 대응과 방역을 철저히 하고 정보를 은폐하지 않는 등, 위험 커뮤니케이션이다 성공했다는 점이다. 

반면에, 2015년에 마르스 환자가 처음 발생하면서 대중의 불안이 확산되오가던 무렵, 당시 박근혜 정부는 앞선 교훈을 깡그리 무사하고 병원조차 공개하지 않는 등 정보 은폐에 급급하였고, 낙타를 멀리하라는 황당한 권고사항 발표되었다. 그 결과 초기 방역 실패와 함께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환자 및 사망자 발생이었다. 만약 당시 서울 시장이 병원 정보 공개를 강행하는 등의 조치를 밀고 나가지 않았더라면 피해는 더욱 커졌을 것이다. 우리나라가 '사스 방역 모범국'에서 10여 년 만에 '메르스 피해 민폐국'으로 전락한 것은 바로 위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교훈을 잊은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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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기피 현상의 심화와 이공계  비공개직 문제의 개선 과정>

오늘날에는 '이공계 기피현상'하면 많은 사람이 고개를 갸웃걸리지도 모른다. 청년실업난이 극심한 마당에 이른바 '문송'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취업이 어려운 인문사회계에 비하면 그나마 이공계쪽이 취업이 난 편이 아닌가 여가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수 인재들의 이공계 기피 좁게는 의학계 편중이 심화 되면서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된 지난 2000년대 초반이나 20년이 지난 지금이나 이공계 기피 현상은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이며, 사정 또한 그다지 달라진 것이 없다. 

정부 당국도 이공계 문제의 해결을 위해 나름 여러 대책들을 강구해왔으나, 대부분 근원적 해법과는 거리가 먼 미봉책에 그치거나 도리어 문제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였다. 대표적인 경우가 이공계 비정규직 문제를 포함한 인력 정책이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심화된 이공계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력의 비정규직 확산은 이공계 위기와 경쟁력 약화를 가속화시켰던 주된 요인의 하나였다. 신분의 불안정성 등으로 인하여 연구개발 인력들이 연구개발 현장에서 이탈하거나, 우수 인재의 해외 유출을 부추겨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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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키워드마다 너무나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고, 앞으로 정책면에서도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한 안목이 더욱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그러한 시대적 통찰을 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생각을 깊이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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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 제7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수진 외 133명 지음,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 샘터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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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으 공부방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꿈키움 문예공모전>이라는 공모전이 있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이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꿈이라는 단어는 소중하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생각은 어느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실상은 기회조차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지 주위를 살펴보아야겠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을 지켜주고 응원할 수 있는 마음을 이 공모전을 통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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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이 너무 많아>

나는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자고 일어나면 꿈이 바뀌곤 해.

꿈을 이룬 내 모습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흥분돼.

나는 무슨 씨앗일까?

내 안의 이 씨앗은 어떤 꽃을 피우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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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회째 진행된 <꿈키움 문예공모전>이었다고 합니다. 

어려운 환경에 있다고 해서 꿈이 없는 것은 아니죠.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피운 꽃은 더욱 예쁘고 화려하다는 말이 있죠.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CJ도너스캠프와 샘터출판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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