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론 (완역본) 세계교양전집 2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현숙 옮김 / 올리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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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Liberty”
언젠가는 한번은 읽어봐야지 했던 고전.
드뎌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어려운 어휘는 하나도 없는데, 페이지 수도 200여 페이지로 적은데, 왜인지 어려운 책이네요.
워낙에 유명한 책이기에,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 읽는 것인데도 옛 철학자들의 생각을 이해한다는 것은 역시나 어렵네요.





자유론!!!!
우리가 지키며 누려야 할 자유란 무엇인가?
‘포퓰리즘’이라는 단어에서 보듯, 대중에 묻힌 개인의 의견은 폄하되는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개인의 의견을 존중해 줄 수 있을까?
다수에 속해있지 않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닐진데.
언제나 가지고 있던 나만의 ‘자유론적’ 신념이 있다. ‘개성있는 개인의 의견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나만의 신념이다. 꼭  다수가 하는 행동, 의견이 옳은게 아닐 수 있음을 학문으로 들어오면 이해를 한다. 그러나 일상에서 소수의 의견은 그냥 소수의 의견일뿐 영향력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그 소수는 침묵을 지킬 수 밖에 없다.(시댁에서 며느리가 과묵해지는 이유???갑자기 나의 처지를?? 시작부터 나는 소수였던 그 작은 사회가 힘들다)






그럼에도 난 뜻이 다르다 하여 대중에 묻히는 길이 아닌, 천상천하유아독전  나의 길을 갈 것이다. 물론 트러블도 많고 힘이 들겠지만 말이다. 부러질지언정 꺽이지는 말자!!(너무 격한가??? 나의 사상의 자유, 선택의 자유, 결사의 자유를 누릴 것이다)라며 힘을 내본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할때는 이런 마음이 아니였는데, 책의 중반 이후를 넘어갈때는 시어르신들과 같이 있다보니, 시어르신들과 나 사이에서 ‘자유론’을 적용하고 있었다.
아주 작은 사회, 가족간에서도 존스튜어트밀의 자유론이 적용되고 있었다. 그저 침묵이라고 다수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랍니다. 소수라고 무조건 따름을 강요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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