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손길에 끌려 나온, 지난날 할머니가 한두 번쯤 입고 아껴 넣어두었을 옷가지들을 보는 사이 비로소 이제 할머니는 돌아오지않는다. 이런 옷들을 입을 날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가슴 밑바닥에 바람이 지나가듯 서늘해졌다. 할머니는 언제 저 옷들을 입었을까, 언제 다시 입기 위해 아끼고 아껴 깊이 넣어둔걸까. - P110
무엇에도 목숨을 걸어본 적이 없는 나는 아버지가 몇마디 말로 정의해준다 한들 이해할수 없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옳았든 틀렸든 아버지는목숨을 걸고 무언가를 지키려 했다. 나는 불편한 모든 현실에서 몇발짝 물러나 노상 투덜댔을 뿐이다. - P148
긍게 교회 말만 듣지말고책도읽고 공부도함시로 하나님 말고 니 머리로 잘생각해보란 말이다. 그러라고 사람머리가 달레 있는 것잉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