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
노승대 지음 / 불광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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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벅수는 노표장승과는 달리 민속신앙의 한 줄기로서 마을과 절집, 성문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서 세워진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들어가면서 수호신 역할의 벅수 문화를무속과 함께 미신으로 취급하여 갑오경장 이후 사라져버린 장승에 벅수를포함시킴으로서 모두 장승으로 부르게 되었다. 이렇게 된 것은 조선총독부학무국의 철저한 준비와 교육으로 빚어진 일인데, 지금도 우리는 통틀어 장승으로 부르고 있다. - 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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