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위대한 작품을 읽을 때마다 그들에게 끌려들어간다. 겁 많은 어린애처럼 조심스럽게 그들의 옷자락을 붙들고 그들의 걸음걸이를 따라 시간의 강을 천천히 걸어간다. 따스하면서 온갖감정이 뒤섞이는 여정이다. 그들은 나를 이끌어준 뒤 돌아갈때는 혼자 가라며 등을 떠민다. 돌아온 뒤에야 나는 그들이 영원히 나와 함께 있게 되었음을 깨닫는다.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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