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젠베르크 한길로로로 10
A. 헤르만 지음 / 한길사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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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과학자가 되기를 꿈꾸는 한 소년이다. 그래서 과학서적을 많이 탐독하고 위인전도 주로 과학자의 것을 많이 읽었다. 하이젠베르크는 그리 오래된 옛날의 과학자가 아니다.
현대물리의 주된 이론인 양자역학에서 불확정성의 원리를 제안한 최근의 과학자이다. 하이젠베르크와 나 자신을 많이 비교하였다. 물론 내가 많이 꿀린다. 하지만 한 가지 위안이 되는것은 유명한 과학자.. 아인슈타인으로 대표되는 어렸을 적에 소위 별 볼일 없었으나 커서 대성한 자에 비해 하이젠베르크는 철저하게 학교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었던자라는 것이다.

아인슈타인만을 생각하면 학교 공부를 무시할 만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기에 노벨상을 타버려서 인간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도 묘사되어 과학자의 길이 쉽지만은 않음을 알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번역이 너무 어설펐다는 것이다. 문법의 차이를 무시하고 목적어 다음에 주어가 나오는 등 그냥 읽어서는 뜻을 알아차리기가 어려운 문장이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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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 1
김하준 지음 / 데이즈엔터(주)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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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상향을 그리고 있는 소설이다. 하지만 이 소설의 경우는 너무 과도하다고 본다. 그래서 이 소설은 1, 2권 정도 까지는 볼 만 하지만 나중에 가면 재미없음을 느낄 수 있다. 내가 이러한 장르의 소설을 읽는 이유는 재미를 위해서다. 간접체험이라는 책의 커다란 이점은 판타지 소설의 경우 너무 적게 가지고 있다.

그러니 이런 책은 그저 재미탐닉일 뿐... 그렇지만 그저 재미탐닉에서 끝나게 하지 않고 무언가 깊은 여운을 남기게 하고 나름대로 독자에게 질문을 던져 생각을 하는 여유를 주는 작품들도 많다. 그런 책을 읽으면 책을 읽는 시간이 아깝지가 않다. 하지만 이 지크라는 소설의 경우는 영 아니다. 작가의 생각을 그저 주입만 하고 설명학고 강요한다. 결국에는 진지함도 사라져 버리고 재미도 잃어버리는 것이다. 큰 맘 먹고 이 책을 읽겠다면... 3권까지만 보는게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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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샨타 1 - 무능력 가주의 탄생
최윤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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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몇가지 설정은 참신하다고 느끼게끔 한다. 하지만 그 것은 설정 뿐이다. 작가의 독특한 생각이나 도전정신 독특한 이야기는 기대하기 어렵다. 그냥저냥 볼 만한 책이긴 하나 무언가 진지함을 도출해 내긴 어렵다고 본다. 정말 할 일 없을때 시간이 남아돌 때나 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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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그 1 - 대도의 비보
홍정훈 지음 / 자음과모음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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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작가는 자신의 글을 통하여 독자에게 재미를 선사하려함이 자신이 글을 쓰는 목적이라 하였다. 그런 소기의 목적은 이 소설을 읽으며 달성했다고 본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비록 이 팬터지 소설이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쓰여 졌지만 작가는 이 가상의 세계에 사람냄새가 나도록 글을 썼다는 것이다.

각종 설정이 사실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소설속의 등장인물들이 생각하는 구조가 사실적이라는 것이다. 작가의 고민과 생각을 옅볼 수 있고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법도 있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족할 만한 좋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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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전6권 세트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한기찬 옮김 / 황금가지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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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반지의 제왕>은 유명하다
판타지 꽤나 읽는다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읽어 보고
오죽하면 판타지 소설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 겠는가
이 소설 역시 재밌고 환타지 특유의 배경도 같추고 있다.
하지만 기분나쁘다.
이 소설때문에 지금 국내 환타지 소설들의 배경이 다 비슷비슷하다.
여기서 채용한 여러가지 설정을 빌려버린 것이다.
우리는 1950년대의 옛날 소설을 빌어버리는 것이다.
이 소설을 확실하게 읽자. 그래서 벗어나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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