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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1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박연 옮김 / 세주문화 / 1996년 6월
평점 :
절판


내용이 재미있다. 다양한 사람이 등장하고 연재해 가면 스토리를 구상해 나가는 만화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다 계획하고서 썼음을 암시하는 유기적인 구성이 볼 만하다. 안타까운 것은 올 4월달에 완결편이 나온다는 것이다. 내용상으로 끝날때가 돼었음은 알았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만화가 끝난다는 것은 안타까운 것이다. 동작가의 다른 작품 '21세기 소년'에 기대해야지 작가의 실력이 좋아서인지 우라사와 나오키라는 작가의 만화는 다 재미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감정이 실려있는 그림 흥미진진한 내용. 만화 그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구상하는데 사용한다니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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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양장본
김중미 지음, 송진헌 그림 / 창비 / 200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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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싶소?' 라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없이 '저는 행복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라고 대답하겠다. 나 뿐만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하기를 원한다. 잔신뿐만이 아닌 남의 행복을 포함해서 말이다.

그래서 행복을 발견해 나가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아무리 열악한 상황이더라도 그 주변에는 행복이 도사리기 마련이니까. 그런걸 발견할수 있는 눈을 가진 작가가 너무 부럽다. 어느 시처럼. 행복은 어디에나 있다. 꼭 힘든 상황에서만 있는 것도 아니고 꼭 풍족한 상황에서만 있는것도 아니다. 그야 말로 어디에나 있다. 이 어디에나 있는 행복을 들려주는 이소설은 잔잔한 감동을 준다. 그래서 좋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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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지음 / 이성과힘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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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으면 좋겠다. 비참하더라도 행복하면 안될까?

괭이부리말 아이들이라는 소설을 읽어본 적이 있다. 비슷한 상황을 그리고 있지만 관점이 현저하게 다르다. 괭이부리말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면 난장이는 피가튀는 치열한 전쟁터를 그린다.

정말 어려운 삶이고 고된삶이지만 난 그 안에서 행복을 발견했으면 좋겠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그러한 점에서 볼때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은 아쉬운 감이 있다. 주인공과 함께 억울해 하고 답답해하는 기회를 주고 이 사회에 대하여 생각할 기회를 주지만.. 사람의 이야기를 맛깔 스럽게 담아내지는 못한 것 같다.

문학은 사람의 이야기다.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 다섯식구는 지옥에 살면서 천국을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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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학 - 제2판, 양장본
곽도영.김동수.서동엽 외 지음 / 경문사(경문북스)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솔직히 말해서 구성이 훌륭한 것은 아니다. 책을 제작하느라 고생하신 교수님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아무리 보아도 외국책을 적당히 번역한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해하는데 쉬운것도 아니다.문맥이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고 오자도 많아서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그래도 한글로된 미적분학책 중에는 나은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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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 복잡한 세상 & 명쾌한 과학
정재승 지음 / 동아시아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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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아저씨가 우리 학교에 와서 강연을 했었다. 강연을 재미있게 하시는 아저씨였다.그리고 학창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상당히 재미있었다. 그래서 궁금해졌다. 저런 재미난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내용의 책을 썼을까. 읽어보았으나 그리 참신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평소 과학에 흥미가 많던 나로서는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었으니까.하지만 이 내용을 잘 배합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재주는 특별한 것이었다.아는 내용이면서도 책에 빠져들게 만드는.즐거운 큰서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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