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스승을 만났다 - 옥성호의 책읽기 노하우
옥성호 지음 / 부흥과개혁사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 나에게 고민은 책을 읽어도, 읽을 때 뿐이고 (많이 읽지도 못하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면 그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읽으면서 좋았던 것은 어디쯤에 나오는지 도통 생각이 잘 안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내용들이야 대체적으로 책 읽기에 관한 책이라면 비슷하게 다룰 만한 내용이지만
"드디어 스승을 만났다"에서는  2장 '씹어먹는 책읽기' 부분에서 읽은 책을
어떻게 완벽하게 내 것으로 소화해 낼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알려준다.
나도 책은 더럽게 봐야(줄도 긋고 글도 써 가면서)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책의 내용들, 그리고 내 생각들을 정리하며 볼 것인지에 대한 도전을 준다.
그리고 책에서 중요한 내용들을 인덱스로 한다는 것은 참 좋은 방법인것 같다.
내가 찾고자 하는 내용을 내 기억에 의존해서만 찾는다는 것은 참 어려우니까~

아무튼 다시 한 번 내 독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 의지가 오래 지속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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