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경영학 - 풍요로운 삶을 위한
정요진 지음 / 청년정신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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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도 기업도 나라도 경영을 해야만 정상적인 삶이나 상태를 유지할 수있다. 또한 경영을 잘 해야만 성공적인 삶이나 조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경영은 단순히 경영, 경제학적인 용어로 국한되지는 않는다. 그것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도 얼마든지 적용되는 중요한 단어인 것이다.


 저자는 '경영'의 의미를 우리 인생의 삶에 견주어서 독자들에게 비교해주고 더 낳은 삶을 위해서 또는 성공적인 삶, 행복한 삶을 위해서 인생경영을 잘 해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고 보니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라는 아주 유명한 말이 있지 않는가...  이 고사성어 역시 개인이든 국가든 자기 자신을 또는 나라를 어떻게 운영해나가야에 따라 성공의 열쇠가 달려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책은 또한 자본주의 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자본주의... 왕정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부주주아들에 의해 세상이 열리고..자본가들에 의해 세상이 움직이게 된다..산업혁명을 지나 인류는 자본에 의해 자본을 위해 살게 되었고 지금 그 정도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모두가 돈을 벌기위해 아침에 일어나 회사에 학교에 또는 자기일을 하기위해 출근한다... 자본주의는 인류문명을 풍요롭게 만들었지만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 그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인간성 상실'이다.. 사람이 '物'화 되어간다. 모든 것은 (심지어 사람 그 자체까지도) 돈에의해 가치가 매겨진다. 상품이 된것이다.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존재 가치를 잃어버리고 돈에 의해 가치가 매겨진다.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고 문제점을 고쳐나가지 않으면 미래의 우리사회는 암울할 것이다.


나이가 먹어갈 수록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곤 한다. 인생은 끝이 있다. 죽음의 끝에 다다르게 된다. 유한한 인생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죽기전 후회없이 잘 살았다고 만족하며 눈을 감을 수 있을까?  돈, 명예, 권력의 정점에 서게되면 성공한 것일까? 스스로 자족하며 감사하며 사람들과 함께 이해하며 소박하게 사는 것은 어떤가... 작은것에 인생의 행복이 있는건 아닐까? 저자는 내가 가지고있는 것에 집중하고 활용하라고  당부한다. 내 주위사람들, 내 재능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내 인생의 행복한 경영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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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세계사 - 미래 역사를 결정할 19가지 어젠다 10년 후 세계사 1
구정은 외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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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 지구촌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우리의 희망대로 낙관적인 상황이 올것인가 아니면 우울한 미래가 우리를 기다릴까....적더도 이 책의 내용이 현실로 되어간다면..미래의 상황을 암담할 것이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빈부의 격차, 자본의 논리로 점점 사람들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복지는 사라져 가고.... 그계와 같은 부속품 인간만이 필요로 하는 시대가 올것이다.


  자본의 필요에 따라서 사람들이 시간제로 고용되고 안정적인 직징은 생각할 수 없다. 사람들은 생계를 위해 직업을 찾아 또는 돈을 벌기 위해 도시로 모여든다. 이른바 '메가시티'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도시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빈부차도 하늘과 땅차이로 벌어지게 된다. 부자는 대를 이어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대를 이어 빈곤에 허덕인다.


  자본의 폐혜로 지구의 환경또한 급속히 나빠진다. 물을 사서 먹은지는 꽤 오래됬지만 머지않아 우리가 숨쉬는 공기도 돈 주고 사야 될 때가 올지도 모르겠다. 대도시속의 스모그 현상은 이제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다. 지구촌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고민해야될 큰 문제다.


  자본주의가 고도화 되어가면서 고민해야할 또다른 문제는 인구의 고령화이다. 경제적 이유로 또는 다른 이유로 사람들은 아이를 갖지 안으로 하거나 낳아도 1명정도만 생각한다. 사람들은 고령화 되고 노인들을 경제적으로 뒷받침 해야할 젊은 세대가 갈 수록 줄어든다. 인구의 고령화는 사회를 붕괴시킬 지도 모른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생명력이 길고 오래간다. 마찬가지로 한 국가의 경쟁력과 국력은 사람이다..사람이 많고 청년 장년 노년 균형있는 인구비율을 갖어야 안정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저자는 G2시대의 전망과 미국의 미래 그리고 생명윤리등 정치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이슈들을 진단하고 다가올 미래를 예측해 보고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한번쯤 고민해야할 메세지 들을 독자들에게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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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는 공부의 비타민이다 - 공부 기본기를 키워주는 필수 한자어 638
김성희 지음 / 더숲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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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말은 한자가 많이 혼용되어 있는 언어이다. 요즘 순 우리말을 많이 발굴하고 찾아서 이용하는 추세도 늘어나고 있지만 한자의 뜻과 음으로 이루어진 낱말이 주를 이루는 것이 사실이다. 한자를 알면 말의 의미를 자세히 그리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있고 문자나 상대방이 하는 말의 의미를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이렇듯 한자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언어이고 국어를 잘 하기위해서는 한자학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한자어는 공부의 비타민이다'라는 책은 일반 성인들 뿐만아니라 초등학생들에게 까지 낱말의 뜻  푸이를 한자와 함께 재미있게 풀어 설명해주고 있는 즐거운 책이라 하겠다.


예를 들어 '浪費'라는 단어를 보면 浪의 물수변에 보기좋을 랑이 합쳐진 한자인데..물 흐르듯 돈을 쓴다라는 의미로 쓸데없이 돈을 이곳저곳에 쓰는 것을 말한다. 교편(敎鞭)이란 말은 선생님의 직업을 의미하는 말이지만 가르칠 교에도 노인이 자식을 때리며 가르친다는 의미와 '편'에도 막대에 가죽을 달아 채찍을 휘두른다는 의미가 있어서 가르친다라는 의미는 결국 매로써 훈육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참 즐겁고 재미있는 의미풀이로서 읽을수록 내가 모르던 단어의 의미들을 하나하나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었다.


이책은 한번 쓱~ 보고 책장에 모셔둘 책이아니라 두고두고 곁에 두면서 아이들과 함께 퀴즈 놀이를 하듯 함께 익힐 수 있는 책이다. 공부하듯 하지말고 단어 하나하나에 이야기가 녹아들어 있으니 아이들과 낱말에 대한 어원이나 이야기도 나누면서 자연스레 학습하면 더욱 효과가 날듯 하다.


사실 국어뿐아니라 수학, 과학도 어찌보면 정확한 용어의 개념 정립이 우선 되엉야 학문의 깊이를 더 할 수 있는것 이라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한자의 교육은 실 생활 뿐만 아니라 학문 전반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학창시절 수학시간에 미분, 적분, 확율 등등 어려운 수학 기본적인 개념조차도 어떤 의미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외운 기억이  난다. 그때 단어 하나하나 낱말 하나하나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고 개념정립을 했더라면 의미도 쉽게 잊어버리지 않고 좀더 즐겁게 수학을 할 수 있었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든다.


이제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시작으로 한자 공부를 좀더 적극적으로 해보려고 한다. 한자 공부의 입문서로서 매우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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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 교과서 - 카센터에서도 기죽지 않는 오너드라이버의 자동차 상식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와키모리 히로시 지음, 김정환 옮김, 김태천 감수 / 보누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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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20년전만 하더라도 자동차는 부를 상징하는 대명사였다..좋은차 고급 외제차를 타고다니면서 부를 과시하던 시대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자동차는 현대인들에게 생활 필수품이다. 사람들의 발이 되어주면서 이제는 1가구 자동차 2대 시대가 되었으니 말이다. 차는 이제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차에  대한 지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않다. 사소한 소리나 잔고장이라도 나면 곧바로 카센타로 간다. 바야흐로 오너드라이브 시대가 이제 올때가 되었다. 내차 만큼은 내가 최소한 경정비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한다.


'자동차 정비 교과서'는 최소한의 자동차에 대한 기본적인 경정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자동차에 대한 기본 구조에서 부터 간단한 점검 정비등 오너 드라이버가 되기위한 기본적 차량 정비지식을 습득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예를 들어 간단히 운전자가 차량을 운전하기전 타이어 및 엔진올일 점검, 냉각수 등 최소한의 기본적인 경정비를 점검할 수있도록 자세히 설명 하고있다.


사실, 나역시 '기계치'라 할만큼 기계에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무지함 때문에 남의 힘에 의존하면서 사소한 것까지 차량 정비를 맡겼는데..이제는 이책을 읽고 나서 기본적인 챠랑 정비는 내손으로 해야 겠나는 확신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4장에서는 본격적으로 고난위도의 자동차 정비 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가끔 들어봤던..타이밍 벨트, 엔진벨트,실린더 헤드 등등 좀더 전문적인 정비 분야로 들어가게 된다.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이제 자동차 정비도 남의 손에 의존만 할 것이 아니라 이제 자동차 정비는 직접 내손으로 점검하고 타야 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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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두고 읽는 니체 곁에 두고 읽는 시리즈 1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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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하면 떠오르는 말이 있다..' 신은 죽었다!' 이러한  충격적인 발언때문에 니체가 살았던 당시 많은 지식인과 종교인들로 부터 거센 도전과 비난을 받았다. 우리기 니체라는 철할자에 아는 부분은 사실 별로 없다.. 아니 거의 없다고 말해야 할것이다. 그저 고등학교 철학시간에 수박겉할기 식으로만 배운 그의 저서와 이름이 전부일 뿐이다. 이 책을 쓴 작가는 니체의 어떤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그 답을 해주는 재미있는 표현이 있다. ' 니체는 흐지부지하게 살아가는 인생을 제일 싫어했다' 이 말 하나만으로도 니체의 성품과 인생관을 엿볼수 있지 않겠는가.


끝임없이 사고하고 기존의 고정관념을 반성하고 잘못된 부분을 개혁하려고 노력했던 사상가였다. 단호하고 거침이 없었던 성격에 그는 당시 19세기를 사회를 지배하던 (아니 천년이 넘는 기나긴 세월동안) 기독교인과 사상가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예나 지금이나 특출나게 행동하고 평범한 일반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갖는 사람에 대한 편견과 비난은 여전한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것은 열등감과 그 열등감으로부터 나오는 질투와 시기가 아닐까? 그래서 나보다 똑똑하고 탁월한 사람을 애써 외면하고 무시하고 짓밟아야 내가 뒤지지 않는다는 본능이 자리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그런 잘못된 인식이 사회에 만연해 있는것 같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의 재능을 칭찬해주고 키워주기보다는 오히려 죽이려고 하니 말이다..사회발전과 성숙하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니체의 삶을 보면 그의 강직하고 굽힐줄 모르는 자기철학적 소신때문에 순탄치 못한 삶을 살다 생을 마감했다.  젊은나이에 건강또한 악화되어 대학 교수직도 그만두고 홀로 외롭게 은둔생활을 오랜기간 동안 하게 된다. 염세주의와 허무주의를 대표하는 철학자가 쇼펜아우어 인데...바로 이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니체는 염세주의를 외친것이 아니다.


기존의 잘못된 관념에 사로잡혀 생각없이 잘못된 관념과 이성에 조종되어 살아가는 세상을 향해 " 생각좀 하고 살자!"라고 외치는 사람이었다. 뭐 그리 대단한 사상가의 말처럼 추상적이고 거룩한 격언을 만들어낸 사람이 아니란 것이다.


책을 보니 굉장히 간결하고 짧은 소제목으로 니체가 말했 아폴리즘을 잘 설명해주어 독자들이 생활속에서 그의 말을 음미하고 실천할 수있도록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한발의 화살이 되어라'  니체의 삶에 대한 자세를 제대로 표현한 말이다... 끊임없이 자기자신을 발전시키고 생각하고...안주하지 말라는 것이다. 현실에 만족하고 안주하는 순간...니체에게 삶이란 의미없는..그저 죽음을 기다리는 '동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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