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논문을 부탁해 - 과제연구부터 학생부종합전형까지
김혜영.정훈 지음 / 꿈결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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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을 제대하고 다시 복학한뒤 졸업을 앞둔 시기였을 것으로 기억한다. 마지막 졸업 논문을 준비하느라 도서관에 자주 왔다갔다하던 때가 생각났다. 그리고 논문 작성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장난었던 기억이다. 그만큼 논문이란 무엇을 객관적이고 창의적인 그리고 자기의 생각을 담아서 완성한다는게 어려운 일일 것이다.


'소논문을 부탁해'라는 책을 읽고 난 뒤의 느낌은 한마디로 다시한번 나에게 도전을 하게끔 만들어 준 책이다. 나이가 들어 학교생활과 멀어지다 보니..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세월가는줄 잊고 있다보니..내각 무슨 논문을 다시 쓸수 있겠어? 하면서 생각한적이 많다. 하지만 이책은 언제 누구라도 자신의 생각과 관심있는 분야가 있다면 도전해보라고 얘기하는 듯 하다.


논문은 흔시 사람들에게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리고 공부 많이한 사람들이 하는 일인냥 착각하고 있다. 이 책이 맘에 드는건 아무라도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만 있으면 언제든지 책을 찾고 연구하고 자료를 찾아 조금씩 조금씩 자기의 이론을 세워나갈 수 있다고 얘기한다. 물론, 논문의 형식은 잘 숙지하고 있어야 겠지만 말이다.


형식이야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의 논문을 여러권 읽어보고 익히면 될것이고 문제는 자기가 평소 관심있는 분야가 무었이었고 또 무엇을 알고 싶고 연구하고 싶은지를 정확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후 저자의 말처럼 자료들을 살펴보고 관련 연구자료에 대한 기록을 꼼꼼히 하고....이렇게 하나하나 차분히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를 연구한다면 논문을 그닥 어려운 작업은 아니다.


최근 고등학교에서도 소논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아무래도 대학선발시 학생들의 변별력을 높여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려 하다보니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발전 심화될 것이다. 어렸을적부터 이런 소논문에 대한 형식이나 경험을 쌓아간다면 앞으로 대학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 큰 도움일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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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쇼크 - 인류 재앙의 실체, 알아야 살아남는다
최강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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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이러스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 그도 그럴것이 작년 우리나라를 강타한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나 중국에서 많은 생명을 앗아간 사스, 에볼라 등 날이 갈 수록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독'한 바이러스가 창궐할 기세다.


날이 갈 수록 아주 강력한 바이러스가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에볼라 바이러스의 경우 치사율이 30~40%를 육박할 정도로 감염이 되면 생명이 위태롭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더욱 더 큰 문제점은 날이 갈 수록 새로운 그리고 보다더 강력고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견된다는점이다. 정말이지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인류가 바이러스와 싸워온지도 수백년이 되어왔지만 이로인한 인명 재산피해는 이로 말하 수없을 것이다. 사실 바이러스는 과거 수천 수백년 전부터 아니...훨씬더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었다. 천연두 바이러스에 걸리면 죽거나 살아도 몸에 보기싫은 상처를 남긴다. 유럽에서 발생한 페스트는 전 유럽을 위협할 만큼 심각하고 끔찍한 대 재앙이었다. 인구의 3분의 1이 죽어나갔으니 말이다.


이처럼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큰 해악을 끼치기도 하였다. 하지만 꼭 나쁜 바이러스만 있는것은 아니다. 우리몸에  좋은 유산균이랄지 또는 메주 곰팡이 균 같은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매우 유익하고 이로운 존재이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위협이 되는 치명적 바이러스는 왜 생겨난 것일까? 근본적인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없다. 어디 다른 왜계행성에서 온것도 아니라면 분면 바이러스는 지구상에 존재했을 것이다. 일부에서는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파괴와 환경을 오염시켜 이러한 끔찍한 바이러스가 창궐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인간의 편리성과 문명의 고도화가 가져온 부작용이 아닐까? 인간의 탐욕, 돈에대한 끝없는 욕심이 자연을 파괴하고 환경을 파괴한 댓가가 아닐까? 전세계적으로 보다더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을 찾아내어 더이상 자연이나 환경파괴같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를 자제하고 지구를 인간이 살기 좋은 곳으로 보전해야 한다는 긴급하고 절박한 각성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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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1 - 사마천, 삶이 역사가 되다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1
김영수 지음 / 창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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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하면 중국의 유명한 역사서라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정작 사기와 관련된 책을 정독하거나 접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것 같다. 개인적으로 역사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나 역시 사기는 한번도 접해보지 못해 아쉬웠다. 우선 너무 방대하고 지루하것 같은 선입관이 있어서 였고... 중국의 고대 역사에 대해 대략적이 맥락만 알고 이해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사마천의 비참했던 삶과 그의 역사관과 처학에 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니 서점에 가서 '사기'라는책을 꼭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의욕이 생겼다. 궁형이라는 남자로서 수치스러운 형벌을 받고도 살아 남고자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칼날 한번에 숨통이 끈기면 편하게 생을 마감할 수도 있었을테데...인생에 대한 미련때문 이었을까? 이 우문에 대한 답은 사마천이 사기를 완성하고 또한 그 이후 그의 정치적 표현과 행동으로 대신할 수 있을것 같다.

 

그의 인생 역경사를 짧은 서평으로 갈음 하기에는 너무도 길고 슬프고 처절하기 까지 하다....역으로 얼마나 자신의 삶이 억울하고 분했으면 궁형을 당하면서도 역사서를 완성해 세상에 알리려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가 사기를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었이었을까? 딱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역사적 사실과 진실'이 아닐까?

 

절대왕정 시대에는 황제 또는 군왕의 무소불위의 권력앞에 정의도 합리성도 법도 아무것도 아닌 껍데기에 불과하다. 황제의 역린아니 심기를 불편하게  건드리기라도 한다면 당사자는물론이고 가족과 친인척등 모두가 생명읠 위험에 쳐해질 수있는 야만의 시대였다.

 

그런 시대에 사마천을 살았지만 그는 오늘날 인류에게 역사란 무엇인가를 가르쳐준 위대한 스승이자 철학자요..사상가이다.. 이번 기회를 빌어서 다시한번 사기 선생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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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투자은행의 엑셀 업무 활용법
쿠마노 히토시 지음, 김용화 옮김 / 아이스토리(ISTORY)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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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프로그램은 직장이나 학교 등 거의 안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office 프로그램이다. 특히 회사에서는 엑셀은 문서나 프리젠테이션등 업무의 모든 영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역시 회사다닐적 모든 보고서 및 사업계획서는 엑셀을 활용해 도표를 그리고 리포트를 작성한 기억이 나서 감회가 새로웠다.


  회사를 그만두고 개인사업을 한 이후로는 엑셀을 그닥 깊게 또는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저 간단한 도표정도만 만들어 재고나 판매실적을 관리하는 정도일 뿐 회사다닐때 만큼의 뛰어난(?)엑셀 실력을 필요로 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인지 개인적으로 엑셀 활용도나 실력이 날이 갈 수록 현저하게 떨어지는걸 체감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일단 서평 광고 할 때 나온 책의 이미지랄까? 뭐 좀 두껍고 대단히 자세한 엑셀 활용도가 나올줄 알았는데...막상 책을 받아보니 자그마한 책 크기와 두께에 다소 실망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막상 읽고 엑셀을 직접 해가며 연습해보니..내가 미쳐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조금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의미있었던 것 같다.


  과거 회사 다니던 시절에는 엑셀로 도형및 그래프까지 그려가며 고난위도의 활용 지식을 얻게 되어 나름 엑셀활용에 있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는데...책은 그런 고 난위도의 엑셀 수준을 설명하기보다는 기본적인 행,렬 등 도표나 자료를 작성하는데 있어  사람들에게 좀더 알기쉽고 일목요연하게 자료를 작성할 수있는 팁을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아뭏튼 이렇게라도 엑셀에 대한 지식을 되짚고 한번씩 다시 해보니 좀더 엑셀을 깊게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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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읽는 힘 -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안내서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홍성민 옮김 / 프런티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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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관련 책을 읽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재미있다... 특히 관련 입문서적은 더욱 그런 맛이 난다. 뭐 그다지 어렵지 않고 술술 읽어 내려가는 것이 지루하지도 않고..대화하는 느낌마져 든다. '철학 읽는 힘'은 쉽게 누구나 읽고 철학을 한번 생각해볼 수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물론, 서양철학에 국한된 책이긴 하지만 서양철학에 대한 전반적이고 폭넓은 시야를 갖게 만들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책머리에 고대 서양 철학의 기원부터 현대 서양철학의 모습까지 개괄적으로 독자들에게 잘 설명해 주고있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이래 철학도 그 역사적 궤를 같이 한다. 기원전 수백년 전부터 인간의 사유는 이미 우주를 바라보며 삶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우주에 대한 의문과 기원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과 답을 찾으려 노력하기 시작하였다.


수천녀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은 이런 진리탐구에 목말라 있다. 엄청난 과학발전과 고도 물질 문명을 이룩한 인류지만 아직도 인류의 영원한 숙제인 삶과 세상의 기원에대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추측만 할 뿐이다. 어쩌면 인간은 영원히 그 수수께끼를 풀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철학은 인간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인간이 사라질때까지 따라다닐 것이다


만일 철학이 없다면? 을 생각해 본다. 사람들은 어떤생각을 가지고 살아갈까?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도 철학의 본질에서 나온 하나의 삶의 방식일 뿐이다. 인간이 생각해온 모든 삶의 방식은 다 철학에서 기원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철학은 인간 생활의 근본적인 본질적인 부분까지 아우르고 있는 학문이다. 단순히 취직하기 힘들어서 구체적으로 철학을 하면 요즘세상 먹고살기 힘든세상이 되어 학생들이나 일반이들은 기피대상이지만 과거 수많은 선현들이나 석학들은 철학을 최고의 학문으로 삼고 진리탐구에 매진해 왔다.


이번을 계기로 철학에대해 좀더 깊게 그리고 동서 고금의 많은 철학자들과 책을 통해서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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