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폴 어빙 지음, 김선영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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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현대 인류에게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대세이다. 18세기 산업혁명이후 산업생산의 급증과 더불어 인간의 삶에 미치는 모든 관련 산업들이 발전하였기 때문이다. 그중 에서도 의학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인간의 수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있게 만든 토대가 되었다.


흔히들 사람들은 인구의 '고령화'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강하다. 대부분 그럴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신문, 방송등 거의 모든 매체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고령화에 대한 비관적 전망일색 이기 때문일 것이다. 나이가 들면 병이들고 그에따른 사회적 경제적 비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노인의 삶의 빈곤화 및 젊은세대에게는 무거운 짐을 지울수  있다는 것이 이유이다.


실제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많은 문제점들이 일어나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젊은 인력의 부족으로 산업계 곳곳에서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로인해 동남아 저개발 국가들로부터 노동력을 수입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등 사회적 비용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책이 보여주는 고령화는 상대적으로 이러한 암울한 고령화 사회가 아니다. 지구촌이 고령화 되어감에 따라 나이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 사회적 패러다임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노인이 되면 좋은점이 무엇일까 하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만든다. 실제로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의 고령화는 피해갈 수 없는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제 이에 맞는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본다.


생활속 작은 부분에서부터 법률,행정,의료서비스 등등 사회전반적으로 고령화에 따른 긍정적 변화를 예측해보고 경제적 측면에서도 발생할 수있는 장점들을 적극적을 살려 야 한다. 비관만이 능사가 아니다. 모든것에는 명과암이 있지않은가...


저자는 예전의 노인과 지금의 노인(베이비 부머 세대)들은 경제적, 사회적지위, 금전적 인 측면에서 커다란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그만큼 노인들은 과거에 피해 사회적 위치나 영향력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는 걸 말해준다.


예전의 뒷방 노인네들이 아니라는 얘기다. 100세시대에가 현실화 되어가고있는 지금 60~70대는 노인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워 질때도 머지 않은것 같다. 이와같은 잉여인력들을 사회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지구촌의 고령화는 장미빛 미래를 맞이할 수도 있을것이다.


결국 적극적인 고령화 정책을 통한 미래사회를 준비해 나가는것이 최선책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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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허벅지가 강해야 진짜 남자다 - 스쿼트 운동법 50대 진짜 남자다 시리즈
김찬오 지음 / 보누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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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은 근육량과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각종 운동과 보약으로 몸을 보하거나 단련하곤 한다. 나 역시 시간이 감에 따라 몸의 피로와 근력감소가 피부로 느껴진다. 특히 허벅지나 하체관련 근육은 사람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와 관련 운동관련 책들도 많이 나와있다.


  그래서인지 최근 사람들은 휘트니스에 다니면서 근련운동 및 유산소 운동을 한다. 과거에 비해 건강에 대해 관심이 부쩍 높아진 듯 하다. 나역시 헬스 클럽에 다니면서 근력운동을 하곤 하는데..매일 매일 헬스클럽에 나가서 규칙적으로 일정시간 동안 근력 운동을 한다는 게 그리 쉬운일은 아니다. (이를 악물로 시간을 지켜야 하는 때도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집에서 손쉽게 할 수있는 근력운동 책이다. 그렇다고 글자가 많아 사람들이 지루해 하거나 중도에 따라하기를 포기 하게 만드는 책은 절대 아니다. 책을 보니 두께가 굉장히 얇음에 놀랐다. 트레이너의 사진을을 보면서 따라하면 그만이다.


  자세하게 묘사된 사진들을 따라하다 보면 집에서 간단하게 근력운동을 함으로써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잠자기전 또는 아침에 일어나서 일부 따라서 운동을 해보니 짧은 시간동안 쉽게 따라함으로서 근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지속적으로 책을 따라하면서 습관을 들인다면 이만한 운동법이 없을것 같다.


  개인적으로 허벅지와 엉덩이 부분의 근력이 약한지라 누워서 힘을들어올리는 (힙레이즈) 운동이 가장 맘에 든다. 아침에 잠자리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한후 가볍게 힙 레이즈 운동을 하면 허벅지와 엉덩이 부분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근력향상에 매우 도움이 됨을 느낀다.


  지속적으로 책을 머릿맡에 두고 여러 부위를 연습해서 습관야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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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지옥 여행기 단테의 여행기
단테 알리기에리 원작, 구스타브 도레 그림, 최승 엮음 / 정민미디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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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단테는 정말 멋진 문학가이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유려하고 섬세하고 세밀한 문장력으로 독자들에게 지옥이 어떤 곳인가를 생생하게 상상하도록 만들어 준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문장력과 어휘력은 단순한 재능에 의해서 만들어 지는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작가적 상상력과 사물에대한 깊은 통찰력과 관찰이 있을 때야 비로소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  소설속 주인공 단테와 그이 여행 동반자 베르길리우스 등..등장 인물에대한 심리 묘사와 상황묘사가 이렇게 정교하게 그려진 작품도 몇 안될 듯 싶다.


  다시 볼수록 느껴지는 놀라움이지만 독자들로 하여금 '지옥'이란 이런곳이겠구나 하는 감탄이 나올정도로  매우 뛰어난 상황 묘사를 글로써 설명한다는게 여간 어려운 작업이 아닐텐데...단테가 세계적 서사시인이자 위대한 문학가인 이유를 알만하다.


  또한 소설 형식을 빌어서 이야기를 전개 해 나가기 때문에 지루함도 없다. 줄거리를 계속일어 내려갇 보면 갖가지 상황에 맞닥뜨리면서 겪게 되는 단테의 여정이 흥미롭다.


  특히 인간이라면 '지옥'이란 곳은 죽어서도 아무도 그곳에 가기를 원지 않는곳 아닌가? 그런곳을 이렇게 형상화 시켜놓아 지옥이 어떤곳일 가를 짐작하게 만들어주고 또 인간들로 하여금 신에대한 경외감과 삶고 죽음 그리고 죄의 문제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들어 준다.


  단테의 신곡(지옥)을읽고 나서 죽음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된다. 이승에서의 삶과 저승의 삶...단테의 얘기대로 라면 내가 살고있는 지금 현실에 최선을 다하며 나 자신에게 스스로  선한 싸움을 하며 살아가야 가며 남을 생을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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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연옥 여행기 단테의 여행기
단테 알리기에리 원작, 구스타브 도레 그림, 최승 엮음 / 정민미디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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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천국여행기에 이어 연옥여행기를 읽고 있다. 단테가 천상과 지옥 그리고 연옥을 순례하는 것처럼 나도 마찬가지로 단테와 함께 여행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만큼 작품이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있어 문체와 상황에 대한 묘사가 섬세하다. 또한 삽화까지 들어가있어 천국이 어떤곳인지 연옥이 어떤곳인지 상상을 할 수있게 해준다.


기  존의 단테 '신곡'을 읽었더라면 미처 체험해 보지 못했을 것을 소설 형식을 빌어 비로소 단테의 신곡을 제대로 감상 할 수있었다. 단테의 신곡을 말하자면 ... 한마디로 천국은 이런곳이고 지옥은 저런곳이고 그리고 연옥은 이런곳이란 걸 독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함으로서 신에대한 경외심과 존경심 그리고 인간의 죄에 대해 다시금 사람들로 하여금 깨닫고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단테의 작품은 세기를 뛰어넘는 고전중의 고전이 되었고 오늘날에대 많은 사람들에게 또는 예술가들에게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철저하게 기독교 세계관을 묘사하고 있는 이작품은 선과 악, 죄와 벌이라는 이분법적인 세계만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 지옥에, 연옥에, 그리고 천국에 있는 영혼들의 모습과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현대인들이 상상하는 그런 천국과 연옥 지옥에 대한 상상과 이미지를 형상화 하는데 굉장히 큰 기여를 한 작품이다. 이토록 디테일 하게  영혼의 세계를 형상화 할 수있는 능력은 어디서나온 것일까?


  아마도 그는 그의 첫사랑 베아트리체에 대한 그리움과 그녀의 요절에 따른 충격과 상실감으로 종교와 문학의 세계로 빠져들기 시작하면서 부터 신과 죽음 그리고 인간세계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해 갔을 것으로 보여진다.  


  문학사에 있어서 전무후무한 걸작, 종교적 대 서사시 '신곡'은 우리 세대 이후에도 인간과 영혼 그리고 신에 대한 관념과 죄와 벌...천국과 지옥등  현실세계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초현실적인 세계(저승의 세계)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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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천국 여행기 단테의 여행기
단테 알리기에리 원작, 구스타브 도레 그림, 최승 엮음 / 정민미디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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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하면 '신곡'이란 불후의 명저를 남긴 작가로 유명하다. 그는 철학자요 신학자이기도 한 사람으로 기독교의 교리에 충실한 사도였다. 그런 맥락에서 단테는 성경에 나오는 천국과 지옥 연옥 등을 글로써 형상화 하고자 노력하였고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상상을 현실화 시켜 사람들에게 상상할 수있도록 많은 글을 남겼다.


사실 고전 가운데 단테의 신곡을 뺴 놓을 수없는것은 '신곡'이 문학적인 측면에서 매우 가치있는 고전으로 인정받는  측면도있겠지만 당시 중세시대는 기독교가 모든 것을 독차지 하는 시대(재정일치시대)라는 점도 간과할 수없을 것이다. 즉, 단테는 기독교의 정신세계및 교리를 충실히 전파하고자 하는 중세 교회의 충실한 사도로서의 선봉에 섰던 까닭에 널리 읽혀질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단테의 천국 여행기'의 매우 흥미로운 점은 책을 소설화 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지루고 고리따분한 문어적 표현대신 지금의 독자들이 읽기 쉽게 씌여 내용을 더욱 이해하기가 수월하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한번 읽어내려가 지루함이 없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고전은 보통 구어적인 표현으로 인해 많은 독자들이 지루해 하다못해 중도에 읽기를 포기하고 만다. 그런면에서 소설화한 단테의 신곡 '천국여행기'편은 굉장히 독자들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학창시절에 완독해보려 도전해보려 했지만 내용이나 형식이 너무 난해하고 문맥의 흐름이 문어적인 탓에 완주하기가 여간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이번 책으로 인해 '연옥 여행기' 그리고 '지옥 여행기'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 고전을 이러한 방식으로 소설화 한다면 내용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좋은 시도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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