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해동한국사 X-FILE 실전동형모의고사 - 가장 실전에 가까운 문항 출제
신영식 지음 / 에스티앤북스(ST&BOOKS)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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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 다양하고 놓쳤던 부분들도 다시 한번 볼 수 있어 취약한 부분도 알게되서 막판용으로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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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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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만 아니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어디를 가든 마찬가지였다. 현실적인 내용들이 녹아내려져 있던 책이라 기억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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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치유 식당 - 당신, 문제는 너무 열심히 산다는 것이다 심야 치유 식당 1
하지현 지음 / 푸른숲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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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책과 다르게 이야기를 통해, 소설을 읽듯 읽으며 무언가 치유받은 느낌이 너무 좋았다. 치유를 강요하지 않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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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의 영화관 - 그들은 어떻게 영화에서 경제를 읽어내는가
박병률 지음 / 한빛비즈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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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면 어렵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왠지 딱딱하고, 그래프는 어려워보인다. 그런 편견을 이 책은 날려준다. 우리가 즐겨보는 영화 속 이야기에도 경제학의 내용이 숨어있다는 것이다. 이는 곳 우리 삶 곳곳엔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지만 많은 경제학적 이론으로 설명가능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어떻게 영화에서 경제를 읽어낼까? 내용은 다르지만,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을 재밌게 읽었던터라 좀 더 기대가 되었다.

 

무엇보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몇 편을 제외하곤 다 최신영화였고, 본 영화도 많이 있고, 보진 않았더라도 이미 어느정도 내용을 알고 있는 영화도 많아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예전에 영화를 볼 땐 그냥 그 내용의 재미를 위해 봤는데, 요즘은 의미있는 영화,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가 좋은데, 이 책을 통해 미쳐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35편의 영화를 5개의 소주제를 가지고 이야기가 이뤄진다. <마당을 나온 암탉>을 통해 자연과 비슷한 자본주의를 설명했고, <완득이>를 통해 복지의 경제적 관점에 대해 살펴 볼 수 있었다. <아티스트>를 통해서는 경제대공항의 혼란을 이야기하기도 했고, 화폐의 시작을 <푸른 소금>을 통해 보여주었다. <제인 에어>로 보험의 역사를 바라볼 수 있었고, <내 아내의 모든 것>을 통해 외로움이 엥겔지수를 높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도가니>를 통해 내부고발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고, <화차>를 통해 복리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체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캠코에서 신용회복업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경선이 이것을 알았다면, 그런 인생을 살지 않을 수 있었을까?

 

영화 속엔 다양한 경제 이야기들이 숨어있었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은 [B컷 경제이야기]라는 뒷이야기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경제는 인간의 삶에 적나라게 투영되고, 영화 속 이야기는 경제환경을 떠날 수 없고, 영화 속 인물들도 경제원리를 벗어날 수 없다. 모두 경제학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고, 쉽고 재밌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었다.

 

+) 주간경향 인기 연재 칼럼 <영화 속 경제>를 책으로 출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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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 방황하는 청춘을 위한 찌질하지만 효과적인 솔루션
이혜린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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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서른즈음은 아니지만, 아직 직장생활을 해보지 않은 학생이지만 연재글 몇 편을 읽고 공감이 되었다. 주변에서 들었던 이야기들이 생각났고, 어떤 이야기들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이혜린작가의 전작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를 재밌게 읽었기에 기대가 되기도 했다. 신입사원이 바라본 직장인의 삶, 주변의 이야기.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던걸까?

 

아무리 친해졌다고 해도 상사는 상사였고, 새벽 4시까지 회식을해도 아침이 되면 모두 제시간에 출근해 있는 곳, 그런 곳이 회사였다. 점심은 해장한다고 또 술을 마시는 센스를 발휘하는 곳. 학교에서보다 더 삭막하고 경쟁상태에 놓여있는 그곳. 그렇기에 그곳에서 살아남는 하나의 방법은 거리두기였다. 나는 신중하게 고백하듯 비밀이야기를 해도 상대방에겐 가쉽거리에 불과할 수 있다.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한 이야기가 작은 말꼬리가 되어 큰 오해를 만들 기도 한다. 직장에서가 아니라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직장은 내 밥줄과 연결되어 있기에 그 힘을 더 쎄다. 그 말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사회 속에서는 자신의 이익에 의해 모든 것이 적용될 수 있다.

 

지금은 나도 그렇고, 내 친구들도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싶어, 라는 꿈을 가지고 공부를 하지, 이럴때 이렇게 대처해야 한다. 이런건 상대적으로 배우고 알기 어렵다. 그렇기에 처음 직장에 들어가면, 내 생각과 다르고 그 속에서의 상황들때문에 깨지고 실망하고 마음에는 상처가 남는게 아닐까? 일은 내가 열정을 가지고 한다면, 어느 정도 달성할 수 있지만, 인간관계는 서로의 소통에 의해 이루어지기에 혼자 열심히 해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극복하느냐가 직장 생활을 할 때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친구들과 만나면 서른즈음에,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그리고 삶의 여유를 즐기는 그런 삶을 꿈꾸지만, 쉽지 않다는건 안다. 드라마는 없다는 것도 안다. 그래도 우리는 언제나 드라마를 꿈꾼다. 이 책은 내일을 꿈꾸다 좌절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있었다. "놀라지마, 넌 앞으로 더 지랄맞고 개 같은 경우를 많이 보게 될거야."

 

회사에서 나는 섬이었다. 바로 옆자리에 늘 사람이 앉아 있고, 시시때때로 같이 농담을 하고 함께 웃지만, 나는 그 누구와도 진심으로 연결될 수 없는 섬이었다. (p.93)

 

진정한 소통은 애초에 불가능한 건지도 모른다. 내 고민은 내 입을 거치면서 여러 차례 '미화'의 과정을 거치고, 그 고민은 네 귀를 통하면서 여러차례 '왜곡'의 과정을 거치는데, 그걸 어떻게 소통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나도 사회적체면이 있는데, 미화 없이 내 얘기를 어떻게 다 툭 꺼낼 것이며, 나도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 아는데 진실을 외면한 채 친구의 '엄살'을 언제까지 있는 그대로 들어줄 것인가.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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