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편집하다! - 패션지 편집장 출신의 세계여행학교 강사가 제안하는 색다른 여행 경험
민희식 지음 / 크리에이티브워크(Creative Work)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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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30년동안 경험한 여행추억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이 언제 발행되었는지 자꾸 확인하게 되는 빛바랜 해외여행답사기. 한 유명잡지의 편집장을 오랜동안 했다는 기대감을 전혀 충족시키지 못하는 편집. 뉴트로가 아닌 레트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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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오년 : 3.1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
박시백 지음 / 비아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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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조선왕조실록에 이어 35년까지 박시백의 눈은 넓고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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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자리의 시선은 따뜻하다. 그런류의 책만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꽃자리에 대한 이미지가 그렇다. 이 책도 그런 이미지를 선입견으로 깔고 구입했다. 한국종교 비평서다. 비평서 모두가 까는데 만족하는 건 없지만 이 책은 까는데 만족한다. 문제는 까게되는 근거가 빈약하고, 저자가 설정한 전제는 수긍이 가지 않을만큼 비약적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통용되어 사용되는 공자를 꽁쯔로 표기한다던가 코란, 꾸란을 꾸르안으로 명명한데서 잘난체가 극에 다다랐다고 느껴진다. 꽃자리에 대해 속상해서 글 남깁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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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 - 고대 중동의 삶, 역사, 문화를 통해 본 복음서
케네스 E. 베일리 지음, 박규태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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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와 만주지역에 신라, 고구려, 백제가 나라의 기틀이 세워지던 시기 중동의 한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서 그 지역에서 흔하디흔한 이름인 예수라는 사내아이가 태어난다. 왕족이었던 유다지파에 속했다고는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목수와 석공의 일을 하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가 서른 살이 되어 요한이라는 예언자에게 세례를 받고 사막에서 40일간의 고행을 한 이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이 로마의 식민지로 고통 받는 유대인들이 대망(大望)했던 메시아라고 외치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 청년, 3년간의 공생애를 지나 십자가형으로 짧은 생을 마친 그는 유대민족만을 구한 모세가 아닌 인류를 구원할 그리스도, 하나님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천 여 년 전에 오신 유대인 청년 예수를 21세기 한국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제대로 바르게 알 수 있을까? 그에 대한 여러 기록들도 원본은 없고 필사본이며 예수가 쓴 아람어가 아닌 여러 언어로 번역된 책으로 시대와 역사, 문화 배경이 상이한 환경에서 사는 우리가 하나님이신 예수를 알 수 있다는 건 오히려 과욕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예수가 태어나고 활동한 중동지역인 이집트, 레바논, 이스라엘, 키프러스에서 40여 년간 머물면서 신약학 교수를 지낸 케네스 E. 베일리가 서구 신학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중동의 고유한 성경 번역본과 자료를 활용하여 시대와 문화적 배경으로 잘못 이해되고 있는 예수의 모습을 바로 그 시대와 문화적인 배경으로 예수의 탄생과 그의 메시지와 활동, 예수와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 그리고 하나님나라를 설명했던 주옥같은 비유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예수님에 대한 여러 이상한 혹은 이해하기 힘든 말씀과 행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시가 되었다. 생각하기에 이 책의 압권은 예수의 탄생과 제6부 예수의 비유들이 아닐까 한다. 만삭의 임산부를 홀대한 유대인들의 몰인정 대한 오해가 풀렸고 예수님의 촌철살인 같은 비유의 근본 의미를 중동의 문화 배경을 통해 진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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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고 아이들의 직업을 찾는 위대한 질문 - 보통 엄마의 거창고 직업십계명 3년 체험기
강현정.전성은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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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부분의 보통의 부모는 내 새끼들은 나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살아야 된다고 아이들을 '다그친다'. 교육관이란 게 나를 최하한선인 중산층의 삶, 여기에 더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누는 수준의 생활 정도로로 설정한다. 그래서, 다른 얘들보다  뒤처진다고 생각하면 우리 아이가 표준편차 밖으로 밀려나지 않을까 조바심이 난다. 그런 불안감은 이웃의 입을 통해 학원의 교묘한 마케팅을 통해 증폭되기 일쑤다. 자녀를 키우는 불안하고 갈팡질팡하는 부모의 자녀들은 짜증스런 10대를 보낸다. 그런 고민과의 싸움을 경남의 거창고를 통해 저자는 해결하려고 한다. 출발은 괜찮은 대학을 보내는 지방 고등학교의 비법을 캐기 위해서 였지만 3년간의 취재와 그 학교 줄업생들을 만나면서 저자는 드디어 교육관이란 걸 만나게 된다. 보통의 엄마가 제대로의 부모가 되는 길을 찾게 되는 로드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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